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말복을 맞아 ‘지역사회 음식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양평군 가족복지과(꿈드림센터 주관)와 용문면사무소 복지팀,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석박지를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 80여 가구에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활동은 △6일 석박지 재료 손질 및 담그기 △7일 완성된 석박지를 용문면사무소에 전달하고, 일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서툴지만 김치를 직접 만들고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호 가족복지과장은 “꿈드림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함께해 주신 용문면사무소 복지팀과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