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이상훈 의원이 6월 13일 열린 제32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흥산업진흥원의 재정 관리와 사업 운영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들을 낱낱이 공개했다. ■ 시흥시 2호 펀드 결성 지연 및 절차 위반 폭로 먼저, 시흥시 2호 펀드의 경우, 공고문에 명시된 3개월 이내 펀드 결성 조건을 무시하고 8개월이 지난 후에야 펀드가 결성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상훈 의원은 이러한 중대한 절차 위반은 계약 조건 위반이며, 협상 무효 및 우선협상대상자 자격 박탈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산업진흥원 측은 이의신청과 관계 기관 협의 등을 이유를 들었지만, 이 의원은 이러한 외부 요인을 제외하고도 최초 3개월 기한 내에 연장 협의를 명확히 했어야 한다고 반박하며, 내부 판단만으로 기한을 연장한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 소공인 디지털 전환(DX) 사업의 부실 운영과 예산 낭비 지적 또한, 소공인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보급·확산 지원 사업의 부실 운영과 예산 낭비 문제도 도마 위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 사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 운영확장에 필요한 학교 밖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지원,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학업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그리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지원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폭넓은 상호 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인재 양성에 특화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실무 중심의 교육 노하우를 활용하여 시흥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실험실습 교육 및 첨단 기술 분야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 밖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대학의 전문 인력 및 시설을 활용한 심화 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 개설 지원 ▲학생 진로 탐색 및 학업 설계 지원 ▲ 교원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 지원 ▲ 지역사회 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체육회와 월곶동 체육회가 주최ㆍ주관한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 ‘월곶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6월 14일 월곶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월곶동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간 우애와 단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1부 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 애드벌룬 공굴리기, 다 함께 볼풀 농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합심해 공을 굴리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 ‘모두가 즐기는 노래자랑’에서는 월곶동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노래자랑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끼와 실력을 뽐냈다. 박건하 월곶동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가족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오늘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월곶동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라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능곡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27일에 개최되는 ‘제6회 선사마을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하고자 지난 6월 14일 경기도 포천으로 역량강화 학습여행을 다녀왔다. 능곡선사마을축제는 선사 유적이 발견된 지역 특성을 살려 매년 ▲거리 행진 ▲안녕제(祭) ▲원시인 퍼포먼스 ▲체험부스 ▲마을 주민 공연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해마다 마을 주민과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학습여행은 다른 지역의 우수 축제를 직접 체험하고, 능곡동의 역사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혁신적으로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축제추진위는 포천의 대표 축제인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를 벤치마킹하고, 한탄강 및 산사원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축제 기획 사례를 현장에서 체감했다. 특히 축제 운영진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위원들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관섭 축제추진위원장은 “능곡선사마을축제가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해마다 성장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학습여행을 통해 배운 점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거북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4일 시화호 수변 산책로 인근(정왕동 2799-1)에서 ‘시화호를 걷는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활성화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화호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동체 문화를 되새기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등 총 15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자연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유로운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주민들은 음악을 매개로 교감하고, 공동체 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원희정 거북섬동 주민자치회장은 “시화호 위로 번지는 붉은 노을을 배경 삼아, 음악으로 마음을 나눈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6월 13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시흥시또래상담연합회 팔레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시흥시 관내 15개 기관(7개 중학교ㆍ7개 고등학교ㆍ1개 기관)에서 177명의 또래상담자 청소년들이 참석해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바탕으로 청소년폭력 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1부 위촉식에서는 또래상담연합회원으로 선정된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전원이 함께 또래상담자 선서문을 낭독하며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되새겼다. 2부에서는 또래상담자 간 교류를 위한 ‘팔레트 시그널데이’가 진행됐다. 이는 2024년부터 시작된 청소년폭력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청소년들은 향후 1년 동안 함께 외칠 ‘청소년폭력 반대’ 메시지를 직접 선정하며 연합회 활동의 방향성과 연대감을 다졌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문화는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는 기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또래상담자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남과 북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시흥시청에서 모여 원주로 이동한 뒤, 소금산 그랜드밸리 케이블코스 체험을 시작으로 만찬, 참가자 자기소개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뮤지엄 산과 법천사지 유적 전시관을 관람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남형 시흥시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교류하고 공감하는 이 자리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착을 돕는 따뜻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삶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제33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가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월곶어울림센터와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시흥시청소년예술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 행사다. 이번 예술제에는 관내 청소년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사물놀이(앉은반) ▲문예(시ㆍ산문) ▲음악(한국음악 기악ㆍ성악, 서양음악 합창) ▲대중문화(밴드ㆍ보컬ㆍ댄스) 등 4개 부문, 총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열정을 무대에서 마음껏 표현했으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덕희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예술제가 예술을 통해 자신의 꿈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에서 부문별 최우수상을 받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시흥시 청년스테이션과 해양ㆍ관광 레저의 중심지 거북섬 일원에서 ‘2025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연합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및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청년정책위원회ㆍ청년정책협의체ㆍ청년정책서포터즈) 등 총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청년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의 슬로건은 ‘작당모의’로, ‘작은 아이디어로 당연함을 뒤집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청년정책’이라는 뜻을 담았으며, 워크숍은 청년들은 직접 지역 체험을 통해 현안을 확인해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체험ㆍ제안ㆍ실현)으로 기획됐다. 정책 제안 주제는 현재 시흥의 주요 현안과 청년의 수요를 반영해 ‘해양관광특구 활성화’, ‘청년창업 지원정책’, ‘청년공간 활성화’,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청년들의 정책 제안 과정은 디자인 씽킹 교육과 주제별 문제 분석 및 현장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발표까지 이어졌으며, 발표에는 임병택 시장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 청소년교육의회가 주관한 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주체적으로 사회 문제를 탐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육장과의 정담회 ▲주민참여예산제 교육 ▲체인지 메이커 주제탐구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흥 청소년교육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먼저, 교육장과의 정담회에서는 학생들이 교육정책과 학교 현안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교육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시흥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학생들은 교육 행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정책 수립에 있어 학생의 목소리도 중요함을 체감했다. 이어진 주민참여예산제 교육에서는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를 배우며, 청소년 또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 주제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 또는 학교에서 변화가 필요한 주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