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이 신년 인터뷰를 통해 새해 소감과 의정 방향, 정치 철학, 시민과의 소통 방안 등을 밝혔다. □ "시민과 함께하는 발전의 해 만들겠다" 배 의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화성시가 특례시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점을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의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화성특례시의회가 양적 성장에 이어 질적 성장을 이루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시민들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 "소통과 실천으로 신뢰받는 정치 구현" 정계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배 의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느낀 책임감이 정치를 시작한 동기"라며, 자신의 정치 철학으로 ‘소통과 실천’을 꼽았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 "진심을 담은 축사와 인사말로 시민과 공감" 배 의장은 행사 축사나 인사말을 구성할 때 시민들과의 공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형식적인 말이 아닌 행사와 관련된 진심 어린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둔 장철규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정치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특례시 준비와 주요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장 위원장은 화성시가 특례시로 승격되면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을 준비 중이다. 그는 기획행정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화성시의 미래를 그리는 중책을 맡은 만큼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 특례시 출범과 구청 신설, 화성시의 전환점 화성시는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하며 전국 네 번째 특례시 승격을 준비 중이다. 시의회는 시민 체감형 변화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특례시 추진단과 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 특히 화성시는 '구청 없는 특례시'라는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 4개의 일반구를 설치하고, 각각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로 명칭을 확정했다. 장 위원장은 “구청 설치는 지역별 행정 수요를 충족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구청 운영 방안을 강조했다. □ 과학고 유치와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 화성시는 과학고등학교 유
지난 22일 오산시의회의 전도현 시의원을 만나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전도현 시의원은 세교주민연합회 회장 출신으로 많은 민원을 제기해오다가 직접 민원을 해결해 보고자 하는 생각에 시의원에 출마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시민 민원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 2년 동안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전 : 시민 활동을 하며 민원을 제기 할 때와 지금 민원을 받아서 처리할 때 많은 차이를 느끼고 있다. 시민 활동을 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집행부에 대한 불신이었다. 그 이유는 부족한 정보에서 오는 것이었다. 일반 시민이 정보 접근에 제한이 있고,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정보제공을 하지 않다보니 그 곳에서 오는 불신이 컷다. 그런데 의원이 되고 정보 접근이 쉬워지며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시에서 왜 이런 정책을 준비했는지? 시민들에게 왜 민원이 발생했는지? 좀 더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게 되며, 양쪽의 의견을 들어보고 합의점을 찾아가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모든 시의원들이 시와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지만 의원 개개인의 소신과 우선순위에 따라 차이가
다음 총선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은 “우리 지역에 어떤 인물이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것인가?” 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국회의원에 대한 관심에 비해 시·도의원 같은 지방의회 의원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에는 전체 국민의 뜻을 대표하는 국회가 있다. 국민들을 대표하기 때문에 국회의원은 국민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인 시·도 및 시·군·구에도 주민을 대표해서 주민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있고 지방의회 의원들 역시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국회가 국가의 법령을 제정, 비준, 개정 또는 폐지하고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국정 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면, 지방의회는 해당 자치단체의 조례를 제·개정 또는 폐지할 수 있고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자치단체의 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회의원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내가 사는 동네 살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방의회 의원들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현재 오산시의회에는 7명의 시의원들이 선출되어 일하고 있다. 오늘은 그중 부의장을 맡고 있는 정미섭 의원을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