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3시‧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여우조연상 등 3관왕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창작 뮤지컬 ‘시지프스’를 선보인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대표 소설 ‘이방인’과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시지프스를 절묘하게 결합한 서사로, 반복되는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찾아가는 인간 존재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쟁과 팬데믹으로 황폐해진 가상의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네 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 모여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며 삶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2024년 오차드뮤지컬컴퍼니(구 과수원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한 창작 초연작으로, DIMF 창작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작 6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공연 당시 강한 몰입감과 상징적 무대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철학적 메시지를 감성적인 무대로 풀어내 관객과의 깊은 교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반복된 삶의 무게를 짊어지면서도 끝까지 돌을 밀어올리는 배우들의 모습은 관객 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지난 8일 부터 8월 24일까지 여름 시즌을 맞아 두 개의 기획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 제1전시실에서는 고전 희곡 『파랑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 '파랑새; The Blue Bird'가, 제2전시실에서는 김해 지역 시각예술인 6인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는 '여섯개의 빛, The Ripple of Six Lights'가 열린다. '파랑새; The Blue Bird' 전시는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L’Oiseau Bleu(파랑새)』(1908)를 기반으로, 작가 정진경이 설치와 영상 작업을 통해 구성한 융복합 전시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 공간은 문학, 예술,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감각의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2,000원이며, 아동·청소년·65세 이상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1인 10,000원)은 사전 예약 후 현장 결제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전시 내용을 담은 도록은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결제는 제1전시장 입구에 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7월 9일,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경기북부지역 9개 지역청과 함께 학생 건강 보호와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흡연의 주요 진입 경로로 지적되고 있는 학교 주변 전자담배 유통 실태 및 문제점을 중심으로, 현장의 교사들이 보다 실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북부지역의 흡연예방실천학교 담당교사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약 400여명의 담당교사들은 비대면으로 참여한 가운데,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전자담배 사용 실태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학교 주변에서의 무인가게 담배판매 및 전자담배가게 실태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청소년들의 담배 접근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인근 편의점 및 전자담배 판매점에서의 청소년 접근 가능성과 SNS를 통한 청소년 대상 접근 실태 심각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고,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관련 법령 및 정책 동향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강현석 부시장이 7월 9일부터 시정 전반의 현안 점검을 위한 국‧소별 주요 업무보고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7월 1일자로 취임한 제37대 강현석 부시장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및 당면 현안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부서별 업무보고에 이어, 21일부터 31일까지는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책 실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업무보고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은 물론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정책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중점 과제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장 방문에서는 각 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실무진과 함께 살펴보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강 부시장은 실질적인 소통과 조율을 통해 부서 간 협업을 유도하고,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시정 운영 체계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주요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두천시 불현동 방범후원회는 지난 7일 불현지대를 방문해 대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이날 불현동 방범후원회는 커피, 라면, 과자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불현지대 김명순 지대장과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석훈 회장은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야간 순찰에 임하는 대원들의 건강 관리가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위문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순 불현지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문하고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미 불현동장은 “불현동의 안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불현지대 대원들과 후원해 주신 방법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생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에게 선풍기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냉방물품 지원 시업’을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위원들이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화된 에너지 취약가구를 직접 발굴해 총 11대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생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모금액으로 사업비를 꾸려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생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호성, 윤광회 공동위원장은 “매년 폭염이 심해지며 무더위에 취약한 분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우리의 시원한 마음이 여름철 건강한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동두천시는 7월 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미반환 공여지 관련 관계기관 회의’에 참석해, 동두천시가 직면한 공여지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력히 요청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74년간 시 전체 면적(95.66㎢)의 42%에 해당하는 40.63㎢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해 왔으며, 현재도 4개 미반환 공여지가 총 17.42㎢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11개 미반환 공여지(25㎢) 중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단일 기초자치단체로서는 가장 큰 희생을 감내해 온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가안보를 위해 공여지를 제공한 지역에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지난 7월 1일 국무회의에서는 주한미군 미반환 공여지 문제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국방부에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대통령 지시에 발맞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국방부, 국토교통부 및 공여지 소재 5개 시의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의 반환 공여지 개발 현황과 제도 개선 요구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주시는 9일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파주시 금촌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파주시·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에 참여해 경기도 내 공공기관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와 경기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13곳을 포함해 경기북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양주시에서는 ▲내일사회적협동조합 ▲르무엘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지심 ▲슬로우팩토리협동조합 ▲㈜구츠 ▲㈜담심포 ▲㈜두손 ▲㈜라온아띠 ▲㈜컴플리트 ▲크린필터㈜ ▲세움 주식회사 ▲감동CLEAN협동조합 ▲㈜티우 등이 상담회에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정책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1:1 매칭 상담이 이어졌다. 참여기업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양주도시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하남시, 포천시,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공공기관 담당자들과 기업당 20분씩 총 6차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양주시는 통합 홍보부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연천군의회 윤재구 의원은 제294회 연천군의회(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출산 장려 대책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윤재구 의원은 “지난해 150여 명 남짓한 연천군 신생아 수는 연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급격히 줄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라며, “이는 지역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육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부모로서, 이제는 실효성 있는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했다. ▲출산축하금을 대폭 인상 첫째 500만 원, 둘째 700만 원, 셋째 이상은 2,000만 원으로 확대하여 초기 양육비 부담을 덜고, 출산에 대한 연천군의 지원 의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보육 인프라 확장을 통한 돌봄사각지대 해소 어떤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의 핵심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 전세자금 이자 지원과 군유지ㆍ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주거 불안을 덜고,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은 제294회 연천군의회(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대전차 저지용 용치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운서 의원은 “6.25 전쟁 당시 설치된 대전차 방호시설인 ‘용치’는 단순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아닌, 분단과 안보의 현실을 상징하는 역사적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관리가 미흡하여 훼손되거나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접근 방식에 따라 ‘용치’는 연천군의 역사 홍보 및 평화ㆍ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먼저, 박 의원은 한탄강을 따라 이어지는 용치 구간에 평화를 테마로 한 둘레길을 조성하고, 이를 관내 평화ㆍ안보 명소와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해당 둘레길에 조명과 미디어 아트를 더해 운영할 경우, 관광객 유입은 물론, 청년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도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용치가 밀집된 구역에 평화 박물관 및 체험관 구축을 통한 역사교육 공간 마련, 용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및 로고를 개발하여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