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환경정비 전문 업체 ‘원진산업’ 소속 직원 5명이 지난 6월 25일 시정 및 의정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시장 및 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군자동장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데에 의미가 있다. 수상자들은 모두 수년간 군자동 일대에서 환경정비 업무에 전념하며 ▲공공청결 유지 ▲불법투기 예방 ▲우기 대비 배수로 정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왔다. 특히 민원이 잦은 구역이나 환경 취약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주말이나 새벽에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는 등 타의 모범이 돼 왔다. 원진산업 직원들은 환경정비 업무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이웃의 눈’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장에서 마주치는 독거노인이나 위기가정의 이상 징후를 포착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방역까지 협력하는 등 환경정비를 넘어선 공동체 안전망의 역할도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강박장애로 인해 집 안에 쓰레기를 쌓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모현읍 왕산리 경안천교에 야간조명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보행자 안전 강화와 경관 개선 등을 위해 조도 확보가 어려운 경안천교 구간에 1억 4500만원을 투입, LED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시는 주민과 차량 통행이 많은 경안천교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 시야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전대리 인도교 야간조명 설치 공사에 이어 경안천교에 야간조명을 설치했고, 야간에 보라색, 붉은색, 백색 등의 조명이 교량을 밝히며 경안천교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용달 광복회학술원장,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의 의의와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경기도 지역의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기억·계승하기 위한 사료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구술 인터뷰 및 구술 사료집 발간 ▲독립운동 관련 사료 수집 및 기증, 전시회 개최 ▲수집된 사료를 바탕으로 한 경기도 독립운동사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료의 체계적 수집과 기록 보존을 통한 대중적 활용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사료수집 사업은 경기도 독립운동사를 정리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연대를 회복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수집된 사료는 향후 조성될 경기도 독립기념관의 핵심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광복 80주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6월 25일 제35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경관·관광자원·지역상권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구리형 야간문화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최근 들어 야간의 문화와 경관, 관광을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국내외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세종시의 ‘야간 부시장’제도 도입 및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운영의 비전을 예시로 들었다. 이어 김 부의장은 구리시의 경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부한 공간적 자산이 낮 시간대 중심으로만 활용되고 있는 한계를 언급하며 2024년 경기도 내 야간관광 콘텐츠 가운데 지역축제 2건과 구리한강공원이 경관 명소로 선정된 것에 그친 구리시의 현황을 지적했다. 이에 구리시도 ‘야간 특화 시정’이라는 상상력으로 혁신해야 함을 강조하며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 ▲한강시민공원, 구리전통시장 등 야간 콘텐츠를 활용한 구리형 야간관광 전략지구 지정 ▲야간 조명을 활용한 라이트 쇼 및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포함한 ‘구리 달빛 워킹투어’ ▲인근 지역을 이어주는 야간 시티투어 셔틀버스의 시범운행 등 구리시의 야간 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6월 25일 경기도교직원안성수덕원 소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정담회”를 개최하고 교육공동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특히 이번 정담회에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소개 및 설명, 모둠별 자유로운 의견 제안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자 경기교육 및 안성교육의 정책과 현안에 대하여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특히 학생들은 직접적인 교육수요자로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여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내었다. 이정우 교육장은 “주민참여예산 정담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 편성 및 운영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더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오전 11시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참전용사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영상 상영,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 노래 제창, 오찬 등이 진행됐다. 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참전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평화의 소중함과 미래세대의 희망을 담은 ‘대한이 살았다’, ‘아름다운 나라’ 등을 노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가슴 깊이 새기고, 보훈이 살아있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생존해 계시는 안양시 6.25참전유공자는 1,800여 명이다. 안양시는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올해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이 독일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과의 특별교류전 '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 연계 전시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은 1929년 독일인 탐험가가 제주에서 수집한 민속품이 독일로 떠난 후 고향으로 돌아온 것을 다룬 전시다. 제주에서 독일 드레스덴까지 이어진 지난 백 년의 여정을 다룬다. 전시회에서는 독일인 탐험가 발터 스퇴츠너가 제주에서 수집한 민속품 62점 원본을 만나볼 수 있다. 안중근 의사의 사촌동생이자 한국인 독일 이주 1세대인 안봉근 선생이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 연구원 재직 당시 제작한 한국 문화유산 모형 6점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 해설은 6월부터 8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6월 25일, 7월 30일, 8월 27일/무료입장) 오후 4부터 5시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운영된다. 별도로 사전 접수는 받지 않으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시작 10분 전까지 특별전시실 로비에 오면 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백 년 만의 귀향을 주제로 한 이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6월 24일 벌말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화이트 온(溫)'학교의 일환인‘관계 성장 프로그램’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2월까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주관 아래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단계별로 운영되며, 학교 구성원 간 관계 회복력과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구축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화이트 온(溫)'학교는 기존의 일률적인 제재나 징계 중심의 갈등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학부모-교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교육적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교 공동체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롭게 소통하고 존중-관계-책임의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것이다. ▲ 교사 훈련 프로그램은 갈등과 문제를 다루는 교사의 역할, 평화적 조정자로서의 교사 인식 변화 ▲ 학생 훈련 프로그램은 관계 형성 및 관계 개선, 평화로운 학급 문화 만들기 ▲ 학부모 훈련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회복적 생활교육, 가정과 학교와 연계된 생활교육 체제 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승희 교육장은“학교 내 갈등 문제를 교육적으로 접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가 양산동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4일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구 대일화학 부지 인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시삽 행사 등 기념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 3·4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사업으로, 오산시는 입주 이전에 교통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 아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신설되는 연결도로는 총연장 약 59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조성된다. 세마동 일원에서 국도1호선 롯데리아 사거리까지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향후 대규모 입주에 따른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지역 내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동시행 협약 체결과 시의회 의결,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현재는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앞두고 현장 관리와 준비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4일 '2025 경기도안양과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워크숍'을 실시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퇴직교원, 퇴직경찰, 청소년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폭력 사안조사 및 사안처리의 전문성·공정성을 강화하고자 ▲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실무 연수 ▲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사례 나눔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청에서는 2025년 1분기 연수에 이은 오늘 워크숍은 현장 조사 시 유의점, 보고서 작성 등 더 심도 있는 접근으로 기획했다. 또한 사례 나눔 및 협의회를 통해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학교폭력전담조사관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청 이승희 교육장은“변화해 가는 교육 현실에 맞춰 학교 현장과 밀착 소통을 통한 공정한 사안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