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13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지원과 함께 의왕시에 거주하는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내의 임신부 및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근 백일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개정안에는 임신부 및 배우자 뿐만이 아닌, 출생 후 6개월 이내 영아의 (외)조부ㆍ모와 20세 이상의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의 시민까지 그 대상을 광범위하게 포함시켰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과 구토,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므로 신생아가 있는 가정의 구성원은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박혜숙 의원은 “백일해는 인간에게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올해 하반기 고성군 문화의 집(간성읍 간성로 71-7)과 문화복지센터(거진읍 자산천로 240)를 중심으로, 연령과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 공모사업에 고성군이 적극 참여하고, 도내 공연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로,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위 공모사업은 고성군이 도내 공연예술단체인 “극단 이륙”, “문화예술굼터 뽱”과 업무 협약을 맺고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공동 응모하여 두 단체 모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각 단체는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하반기 동안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총 8개 작품, 16회의 공연과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예술굼터 뽱”이 선보이는 작품 중에는 어린이 대상 공연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종로 아이들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을 고성군에서 그대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지난 21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상호문화도시 안산시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종 보고서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단체 소속 황은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송바우나, 유재수, 선현우 의원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및 용역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는 지난 2월부터 ‘상호문화도시 안산시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호문화도시의 이론적 검토, 유럽평의회 주요 정책 사례 분석, 그리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사회통합을 위한 심층인터뷰 결과가 중점적으로 공유됐다. 심층인터뷰는 고려인문화센터 청소년·청년 봉사단, 지역아동센터 교사, 글로벌청소년센터 및 고려인문화센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어 습득의 어려움과 진로 정보 접근의 제한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를 통해 제안된 주요 개선 방안으로는 ▲말하기 중심의 한국어 교육 확대 ▲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 삼죽면 새마을부녀회는 8월 21일(목요일) 관내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청렴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마을 도로변 등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렴 실천 다짐 문구인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의 시작입니다’를 공유하는 청렴릴레이 활동을 펼쳐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남윤해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 모두가 청렴한 생활 문화를 실천하는 것이 깨끗한 환경을 가꾸는 것만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청렴 릴레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엄기헌 삼죽면장은 “지역의 환경과 청렴 문화를 동시에 지켜내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부녀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범적인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오산맛집’ 선정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시민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올해 ‘오산 그집가봤오’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맛집 선정을 위해 ▲서류·자격 제한 심사(1차)와 ▲시민 맛집투표(2차)를 이미 마쳤다. 이제 최종 단계인 시민 현장평가(3차)에 참여할 평가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시민으로, 음식을 좋아하고 오산 맛집에 관심이 있으며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평가위원은 시가 선정한 후보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맛, 서비스, 청결도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체험하며 점수를 매기게 된다. 활동 기간은 9월 중 20일간 진행되며, 총 20개 음식점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산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한 뒤,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시청 식품위생과(성호대로 141, 1층)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눈과 입맛으로 평가하는 만큼 ‘2025년 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0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전국화를 대비해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등 6개 협력기관 및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 등 12개 서비스제공기관과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이 중심이 돼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3월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 사업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관련 기관과 현재까지의 통합돌봄사업 추진 현황 공유 및 안산시의 돌봄모델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 및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돌봄 통합지원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산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21일 시·도의원 합동간담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구의 주요 업무 등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처인구를 지역구로 하는 시·도의원과 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025~2026년 처인구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체육시설 증설 ▲보안등 설치 ▲공공청사 증축 등 청사 관리 대책 ▲소외지역 버스정류장 증설 등 안전한 도로·보행로 환경 조성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의원들은 “처인구는 다른 구에 비해 넓은 면적과 도로‧하천‧체육시설 등 유지 보수 대상이 많은 만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주요 사업 추진 시 직접 현장에 방문하는 등 시민들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행정으로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처인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8월 21일 화성시 반송동 동탄시티병원(병원장 신재흥)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임직원 복지를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이후 동탄시티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향후 의료서비스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동탄시티병원은 오는 11월 AI 영상진단센터를 포함한 신관을 준공해 90병상을 추가하고 총 180병상 규모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가 최근 제기된 동안구 초원마을 아파트 단지 내 검댕이 발생 민원과 관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정밀 대기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상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당 아파트 내 2개동 앞의 지상 주차장에서 이동측정차량 2대를 이용해 진행됐으며,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이산화황(SO₂)・일산화탄소(CO)・이산화질소(NO₂)・오존(O₃)・기타 유해대기오염물질 및 지정악취물질 등 총 44개 항목에 대해 측정이 이뤄졌다. 측정 결과 미세먼지(PM-10) 등 주요 6개 항목 모두 환경부 대기환경기준 이내의 깨끗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인근 도시대기측정소(부림동・안양8동・호계3동)의 측정치와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또 기타 유해대기오염물질 및 지정악취물질도 인근 청정지역(수원시 칠보산 인근) 및 유해대기물질측정망(수원 신풍동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 해당 지역 주민의 건강상 위해 우려는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