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11월 17일 오전 9시 오산종합운동장에서 북한이탈주민 김장체험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9kg 250통 분량을 담가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문영근 회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정서적 동질감과 화합을 나누는 시간이 됐고,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통·화합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새롭게 출범한 제22기 오산시협의회의 첫 행보를 나눔과 봉사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를 지원해 준 기관과 자원봉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평택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을용)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승규)는 사회복지시설, 기관 및 유관기관,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을 초청해 10월 23일 15시에 팽성복지타운에서 2025년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전야행사로 평택복지포럼을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복지포럼은 복지국 김대환 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회식, 주제발표,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이 영상축사를 보내와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평택복지재단 최을용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에너지빈곤은 더 이상 환경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과 복지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복지와 환경의 교차지점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재단도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최승규 회장은 “2025년 평택시민나눔문화축제 전야포럼으로 우리 주변의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평택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평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99.2%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급률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이 시정 철학인 ‘직주락효(職住樂孝)’의 가치를 실현한 민생 행정의 결정판이라고 31일 밝혔다. ‘직주락효’는 안정된 일자리(職), 안전한 생활 기반(住), 활기찬 지역경제(樂), 따뜻한 공동체 돌봄(孝)을 의미한다. ○ 전국 최고 수준의 ‘속도’와 ‘지급률’ 달성 화성시는 중앙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가장 빠르고 세밀하게 추진한 지자체로 꼽힌다. 시는 지난 7월 7일, 전국 최초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TF’를 출범시켰다. 1단 3팀 29반 체계로 16개 부서가 협력한 결과, 9월 12일 기준 지급률 99.2%(96만 5,275명)라는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 지급률 1위를 기록했다. ○ 3,881건 ‘찾아가는 신청’…소외계층 직접 챙긴 ‘효(孝)의 행정’ 단순히 속도만 낸 것이 아니었다. 화성시는 기초생활수급자,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입소자 등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통장
경기도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면학 장려를 위해 운영되는 '경기푸른미래관'(관장 조광희)이 2026년도 신규 입사생 150명을 선발한다. 경기푸른미래관은 지난 11월 14일 입사생선발위원회(위원장 신현태)를 열어 내년도 선발 일정과 입사생 선발요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봉구에 소재한 경기푸른미래관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경기도 재경학사로, 지역 인재 양성과 청년 주거 복지의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신현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숙사는 단순히 거주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공동체의 장"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희 관장 또한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신규 입사생 선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원 자격 기본 자격: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 또는 학생의 보호자가 경기도에 2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대상 학교: 서울특별시 또는 경기도 소재 학교의 입학생 및 재학생.
재)생태전환지원재단의 생태전환상(가칭) 준비위원회는 시민과 환경활동가, 청년세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상(賞) 「생태전환상(가칭)」의 첫걸음으로, 시민공동기획단 ‘액션크루’를 11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기획은 재단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킬 “생태전환상(가칭)”의 방향성과 명칭, 슬로건, 심사체계, 시상식 콘셉트를 전문가 중심이 아닌 시민의 참여와 상상력으로 함께 설계하기 위한 시도이다. ■ 참여형 상(賞), 시민이 만드는 전환의 무대 「생태전환상(가칭)」을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어 상의 가치, 구조, 진행과정을 함께 기획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획단은 제한없이 청년, 활동가, 홍보기획자 등 다양한 세대와 직능이 결합된 2~5인 팀 단위로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3주간 활동하며, ‘우리 시대의 전환을 상징하는 새로운 상(賞)’의 청사진을 제안하게 된다. ■ 우수팀, 상금수여 및 2026년 본 상(賞) 기획에 자문위원으로 참여 기회 제공 선발된 각 팀에는 활동비 5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팀(1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릉역 광장에서 『2025 청소년안전망 위기청소년 발굴 아웃리치 – “1388과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 라운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된 현장 아웃리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감정 컬러카드’를 활용해 당일의 감정을 탐색한 후, 이를 상징하는 색을 이용해 감정 하바리움을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하바리움에는 ‘오늘의 나의 색과 감정 한마디’를 적은 감정카드가 함께 담겨 나만의 감정 기록물로 남겨졌다. 또한 행사장 내 포토존에서는 완성된 하바리움과 감정카드를 촬영해 SNS에 공유하며 참여 인증을 진행, 많은 청소년이 #감정하바리움 #청소년축제 #1388청소년전화 #찾아가는상담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해시태그를 활용해 참여 소감을 나누었다. 인증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행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2025년 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독거노인에게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사업 진행비를 지원받아 독거노인 자조모임 프로그램“새로움, 시작! 행복한 노후”를 진행했다. 독거노인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거어르신들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고립 예방과 자조적인 모임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어르신들은 도자기 핸드페인팅, 도마만들기 체험, 베이킹 클래스, 양말목 공예, 테라리움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를 통해 외로움과 스트레스가 감소했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어 고립감을 완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의미 있는 점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시간 외에도 자조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함께 식사를 하거나 취미활동을 하는 등 자발적인 사회적 관계 유지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5일에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된 군포시청소년동아리×사이언스를 통해 ‘마음도 과학이다’라는 주제로 심리적 안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과학적인 접근을 접목하여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경험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청소년 및 지역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촉각, 후각 등 오감을 활용한 심리적 안정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문자, SNS 등 다양한 채널로 365일 24시간 청소년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1388’을 홍보하여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강연미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오감을 활용한 체험과 접목하여 스스로 심리적 안정을 이루는 방법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24시간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청소년1388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 안양시청 3층 상설교육장에서 관내 9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합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조합 측은 사업 추진과 관련한 요청 사항과 인허가 절차상 건의 사항을 적극 제시했으며, 시는 제도적·행정적 검토를 통해 개선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는 최근 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사항과 조합 운영 실태점검 결과 지적된 주요 사항을 안내하며, 각 조합이 법령을 준수하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조은호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문제가 없는 경우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비사업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21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린이 예술제’가 10월 28일 오후 2시~4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성남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도 어르신도 행복한 성남, 0100 사랑 나눔 꿈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0세부터 100세까지 세대 간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은 재롱잔치를 벌이고, 어르신들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갈고닦은 공연 실력을 뽐내는 예술제가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3개 팀의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은 사물놀이(21명), 다도 시연(8명), 빙글빙글 댄스(24명) 공연을 했다. 3개 팀의 어르신들은 전통 춤(9명), 하와이 훌라춤(11명), 우쿨렐레 공연(10명)을 선보였다. 세대 간 함께 즐기는 소통의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 속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무태평’, 초청 가수 박일준의 ‘놀아봅시다’, 도은혜 전자바이올린 연주가의 트로트 연주 등 축하공연도 마련돼 예술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