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파주시는 지난 8일 ‘청년친화도시 지정 제도 사전자문회’에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와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사전자문회는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주관해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문회는 각 지자체별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파주시는 청년친화도시 추진 방향과 지역의 특성, 그리고 정책 시행 과정에서 현장 실무자들이 자주 제기하는 질문들을 소개했다.
이어 자문단은 ▲청년친화도시 방향 및 조성계획 수립 자문 ▲청년주도적 정책 설계 및 참여모델 ▲지역 특화 및 브랜딩 전략 등을 공유하며 파주시의 정책 구상에 심도 있는 조언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파주시가 안고 있는 현실적 고민과 실행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파주시는 2025년 '청년친화 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사전 자문 참여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친화도시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자문을 통해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청년친화도시 지정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자문 결과를 발판으로,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