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다산행정복지센터가 12일부터 14일까지 다산1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를 운영해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창구 운영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약 95%에 도달한 상황에서도 거동불편, 장애 등으로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이 존재함에 따라 추진됐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서부희망케어센터 △다산노인복지관 △GH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를 운영했으며, 다산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현장을 찾아 소비쿠폰 신청을 안내하고 지원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신청을 돕는 한편, 추가 홍보를 위한 안내지를 배부하고, 우편물 미수령 가구를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병행했다.
접수창구를 방문한 한 기초생활수급자는 “지원받는 것 자체가 미안해 신청을 망설였는데, 직접 방문해 안내해 주니 마음 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며 “지원금을 소중히 써서 좋은 일에 보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찾아가는 일일 접수창구는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놓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