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군포시지역청소년센터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1월 29일, 군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한 가운데 연말 행사 ‘지금 우리, YOUTH STAGE(유스총회 & 동아리합동공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문화의집에서 활동한 청소년 자치조직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청소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1부 유스총회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군포고교학생회연합,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당동미디어기자단, △지구환경UP위원회, △청년서포터즈 등 6개 문화의집 자치조직이 참여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직접 정리해 발표했다. 청소년들은 각 조직에서 추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운영 방향과 개선점을 스스로 제안하는 등 주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청소년을 선정하여 ‘우수청소년상’을 시상하며 활동에 대한 격려와 자긍심을 높였다. 이어진 2부 동아리 합동공연에서는 밴드, 댄스,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붕어빵과 어묵 등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 1·2동)은 27일 지역경제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역대 수원특례시의회 감사 중 최초로 관내 대규모점포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출석시키며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참고인 출석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의무가 있는 대규모점포의 입장을 의회 차원에서 직접 청취할 필요가 있다’라는 홍종철 의원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홍종철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이번 자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그리고 대규모점포가 서로 잘 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과거에는 오프라인 상권끼리 경쟁하는 구도였다면, 이제는 온라인 기반의 초대형 유통사업자들과 오프라인 사업자 모두가 겨루는 시대가 됐다”며, “더 이상 오프라인 주체들이 서로를 경쟁 상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장 구조를 함께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홍 의원은 “스타필드 수원점의 사례처럼, 법인을 수원시로 이전해 법인세를 지역에 납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이찬용 위원장(국민의힘, 권선2·곡선)은 28일 제397회 정례회 공항이전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군공항 소음 보상 체계가 현실과 괴리돼 있다며, 수원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현행 보상금 산정 기준이 2010년 대법원 판례에 고정돼 14년간 물가와 생활환경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피해는 커졌는데 보상은 전혀 달라지지 않아 주민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며 보상금 현실화를 강조했다. 또한 군소음 피해와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를 호소하며 소송을 고민하는 주민이 늘고 있지만, 법률비용 부담으로 권리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시가 한 걸음 더 나서야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법률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소송비를 지원하는 제도나 조례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법 개정이 지연되는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 추가적인 보상 방안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현재 제도만으로는 주민이 체감할 만한 변화가 부족하므로 주민들이 부당한 피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28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2025 제주 돌담국제세미나'를 열고 '제주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그리스 등 건식석축 유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등재 경험과 전승 노하우를 공유했다. 제주 돌담 쌓기와 돌문화 보존・전승을 지원해 온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차보영 협력네트워크실장은 '제주 돌담 쌓기' 확장 등재의 의의와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크로아티아의 듀에 미켈릭(Duje Mikelić)은 자국의 전통 건식석축 기술이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보존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 등재에 성공한 과정을 소개했다. 아일랜드의 카이트 필티(Caite Fealty)는 세대를 이어온 석공 가문의 전승 방식과 아일랜드 석축문화의 특징을 발표했다. 그리스 문화체육부 빌리 포토풀루(Villy Fotopoulou) 국장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다국적 공동 등재를 위한 자료 구축의 중요성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자원봉사센터가 28일 용인센트럴코업호텔에서 ‘2025년 자원봉사대학 봉사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 동안 시민 자원봉사 리더들이 지역 곳곳에서 실천해 온 다양한 봉사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자원봉사대학 1~5기 봉사단 92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매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재난 현장과 지역 축제 등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앞장서 주신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사는 말로는 쉽지만 각자의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데, 여러분 덕분에 용인특례시가 더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대학 1~5기를 통해 234명의 봉사자가 배출됐고, 참여율도 69%에 이를 만큼 많은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며 “앞으로 인구 150만을 내다보는 대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도 더 많아질 텐데, 여러분들의 역할을 기대하며 시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올 한 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시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취약계층의 겨울철 먹거리 부담을 덜기 위해 ‘건강 톡톡! 김장 김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완성된 김장 김치를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하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정성을 더했다. 이날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김장을 할 엄두도 못 냈는데 직접 만든 김치를 가져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올겨울 맛있게 잘 먹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정자·김경수 신현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올해도 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김장 나눔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정성껏 만든 김치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25일∼26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3개 구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중원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철저한 제설 준비를 당부하고, 재개발 이후 경로당 설치·폐지 과정에서 새로 조성된 단지 이외 어르신들이 이용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경로당 확보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수정구청에서는 폭우 이후 심해진 포트홀로 인한 지속된 민원으로 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아스팔트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SBRT 사업을 앞두고 있고, 시기 또한 연말인 점을 감안해 이 작업이 주민들께 불필요한 예산 낭비로 비춰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정구는 성남시 3개 구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고독사 사례 중 44%가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점을 언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당구청 감사를 통해서는 서현역 2층 마을버스 정류장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 안성3동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11월 27일, 한연수 어르신(74세)으로부터 652,810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 어르신이 지난해 아들을 떠나보낸 뒤 시작한 나눔 활동의 결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평생 닭장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온 한연수 어르신은 아들을 잃은 뒤 “남은 삶을 의미 있게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 그는 매일 밤 약 3시간씩 거주지 주변을 돌며 깡통과 병을 줍고, 이를 모아 얻은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사용해왔다. 어르신은 “몸이 좋지 않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기부를 계속하고 싶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은 안성3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은정 안성3동장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연수 어르신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3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청소년재단 내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월 27일 포일어울림센터 9층 강당에서 2025년 의왕시꿈드림 성장발표회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꿈을 향해 나아간 청소년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활기찬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청소년들의 1년간의 학습 및 활동 성과 발표와 함께 우수 청소년과 멘토, 유공 기관에 대한 의왕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감동적인 소감문 낭독과 졸업장 수여, 그리고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졸업 축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졸업생을 다시 초청해 재학생들과 경험을 나누는 ‘홈커밍 Q&A’시간이 마련됐다. 또 사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따뜻하고 희망 가득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자치기구인 ‘의왕시 꿈드림 청소년단 DM’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그간의 활동 성과를 보여줬으며, 창업훈련 프로그램‘브레드림'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다과를 참석자들이 함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 부실과 도로점용료 부당 징수 문제가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인 27일 지적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 관내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총 102개소 123개로 확인됐으며, 상당수가 도로 위가 아닌 녹지·공원 공간에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시는 최초 공식 답변문서에서 이를 “해당 없음”으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강상태 의원은 다수의 지정 현수막 게시대 실제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현장과 제출 자료의 불일치를 강하게 지적했다. 한편, 성남시는 처음 제출한 자료에서 도로 외 설치 게시대가 ‘해당 없음’이라고 회신했으나, 행정사무감사 전일 약 10%의 게시대가 도로 외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정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은 정확한 현황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강 의원은 최근 5년간 성남시가 전체 현수막 지정대에 연 평균 약 1억6천만원의 도로점용료를 징수해 온 점을 언급하며, “도로가 아닌 녹지에 설치된 게시대에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