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국 유일의 대나무를 테마로 한 생태문화축제,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2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 –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기획됐다. 황금연휴와 맞물리며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 전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가 열렸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거리의 분위기를 달궜다. 오후 5시에는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밤 8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군은 올해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낮 시간대 죽녹원 입장료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야간에는 무료 개장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한다. 팝페라, 국악, 대피리 공연 등도 죽녹원 보조무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3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김경호 밴드, 황윤성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은 싱가포르 어린이박물관(Children’s Museum Singapore) 관계자들이 4월 30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방문하여 신규 전시 관람 및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어린이박물관은 2022년 개관한 싱가포르 최초의 어린이박물관이다. 몇 해 전만 해도 싱가포르에는 전용 어린이박물관이 없었으나 어린이 대상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던 우표박물관을 변경하여 공식적인 어린이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의 일환이다. 싱가포르 어린이박물관 관계자들은 Asmah Alias 관장, Hanis Binte Yusri, Emmaline Then 직원 등 3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최근 새롭게 개편된 3층 상설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을 포함하여 박물관 전시실 전체를 둘러보고 체험해 보았다. 특히 양 기관이 비슷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을 주요 관람층으로 삼고 있어 체험형 전시콘텐츠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번 방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2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하여 시설 운영 현황과 어린이날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들과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과 생명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종전 농촌진흥청 부지 64천㎡에 전시관, 식물원 등을 설치하여 2022년 12월 15일에 개관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앙부일구, 누숙경직도 등 16천여 점의 농업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물‧사료 전시관, 수직농장, 식물원, 어린이박물관, 교육동, 야외농업체험장(다랑이논, 과수원 등)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꼬마농부 미오네 집으로 놀러와!”라는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물관 전역을 활용하여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농촌의 사계절(24절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기획공연인 태교음악회 ‘클래식 이펙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거주하는 예비 부모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힐링 태교음악회다. 시민들이 자주 접해본 ‘반짝반짝 작은 별’ 작곡가 모차르트의 곡과 광고 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오페라 라크메의 ‘꽃의 2중창’, 한국 가곡 ‘첫사랑’ 등의 합창 무대와 피아노 독주 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현악기 스트링의 협연으로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아울러, 임산부를 위한 포토존도 설치돼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이다.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들을 응원하기 위해 처음 선보이는 음악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공연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부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이안나)는 4월 29일 오후 3시 30분 동구청 중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아동과 종사자 170명을 초청해 현악 앙상블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립교향악단 단원 10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HD현대미포조선이 차량과 간식비를 지원해 성사됐다. 이번 행사는 동구 아동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현악앙상블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접하고, 다양한 예술 환경을 접하도록 서부다함께돌봄센터의 거점형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됐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이안나)는 “지역의 기업과 예술인 재능기부를 통하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문화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거점형 사업으로 아동과 종사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 돌봄 서비스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해, 모두가 더 잘사는 동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교육지원청은 4월 2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안성교육에 신선한 청렴바람을 일으킬 ‘청렴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렴 주니어보드’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안성 관내학교・교육지원청・기관에서 근무 중인 근무경력 7년 이하, 20~30대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총 8명의 위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청렴정책에 대한 참신한 생각을 발굴하고, 다양한 청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렴한 안성교육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간단한 차담회를 곁들인 편안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8명의 위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문화 관련 대화에 참여하는 등 양방향 소통을 통한 자율적인 의견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위원들은 스스로 청렴정책을 기획해 실행까지 주도하는 청렴정책 기획・실행 회의를 열어 성공적인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회의 △청렴정책 과제 발표 △학교・교육지원청・기관 간 협력기반 청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5일 오후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영재교육원 신입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다수의 국제매직페스티벌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이영우의 사이언스 매직쇼를 시작으로 127명의 신입생에 대한 입학 허가 및 신입생 선서,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교육장 환영사, 전문가 초청 특강, 영재교육원 오리엔테이션, 안양과천미리내공유학교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입생 선서에는 과천문원중 2학년 유(남), 민백초 3학년이(여)가 대표로 참여했다. 전문가 초청 특강 강사로 나선 임두원 박사(국립과천과학관 전시기획과장)는 ‘과학을 한다는 것’을 주제로, 학문적 의미를 넘어 실생활에서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이 과학임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일깨워 주었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 참석했던 개강식과 달리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과 함께 성장할 내 아이의 미래가 기대된다.”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교육지원청은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호문화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및 교사를 대상으로 4월 25일 상호문화이해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 2층 한마음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원들의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리자의 리더십과 교사의 협력적 실천이 조화를 이루어 전개될 수 있도록 연수의 대상과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최근 연구를 바탕으로 한 다문화교육의 동향을 살피고,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교육 강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한 초등학교 교감은 "연수를 통해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학교에서 다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 중학교 교사는“다문화학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꼭 필요하며 이를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교육장은 "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평생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주도적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NH농협(채움)카드를 통해 지급하는 사업이다. 해당 포인트는 전국의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총 1,732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1차 모집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842명 ▲장애인 129명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지원은 저소득층 우선 선발 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일반 대상자는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장애인은 ‘보조금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6월에는 ▲청년 지역특화(만 19~39세) ▲노인(만 65세 이상) ▲디지털 소외계층(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4월 25일 성남 공립단설 고등나래유치원에서는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음악으로 그린 성남] 찾아가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성남유아교육의 알록달록 빛깔교육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음악으로 그린 성남]은 예술단체 발굴 및 파견, 진행 과정을 교육지원청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유아 예술교육 사업으로 현장의 업무경감과 수준 높은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 공연단체인 인뮤직과 함께한 공연은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하여 꼬마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유치원에서 즐겨부르는 동요가 연주될 때는 모두 한마음 한목소리로 함께 노래 부르고, 신나는 캉캉연주에는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며 즐겁게 음악회를 즐겼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하여 유아 예술교육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통하여 아름다움을 느끼고 향유하는 기회는 유아의 예술적 감수성 향상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움과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