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은 10일 토당청소년수련관 2층 존중터에서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인권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포식에는 최회재 대표이사와 재단 산하 10개 시설의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단이 추진할 10대 인권경영 이행 사항을 함께 선언하며, 조직 내외부 모든 이해관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재단이 제정한 ‘인권경영헌장’에는 ▲국제 인권 기준·규범 준수 ▲인권침해 예방·구제 절차 마련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국가가 비준한 노동원칙 준수 ▲산업안전 확보 및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 ▲청소년·지역주민 등 서비스 이용자의 인권 존중과 보호 ▲개인정보 보호 강화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추진 ▲환경보호 및 오염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운영 등 공공기관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와 실천 과제가 폭넓게 담겼다.
특히 재단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기관 특성에 맞추어, 이용자의 권리 보호, 차별 금지, 접근성 개선 등 실질적인 인권 증진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 직원 대상의 인권 교육 확대, 인권침해 사안 대응 체계 정비 등 조직 내부의 인권 기반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회재 대표이사는 “이번 선포식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지역사회와 청소년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권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인권 중심의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