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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충주문화관광재단 한글날 특별전‘한글날시됴타’개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3일, 목계나루문화공간(강배체험관)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한글날시됴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목계나루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창작한 52편의 시를 충주시 관내 캘리그라피 단체 (문화예술캘리그라피연구회, 한국캘리그라피창작연구소, 신농작)가 협업하여 작품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10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된 시는 지난 4월 목계 봄 행사에서 창작된 작품으로 주제는 봄, 가족, 목계나루였다. 따뜻한 계절의 정취와 소중한 관계, 그리고 목계나루가 지닌 장소성을 담아낸 시어들은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손끝을 거쳐 한글의 아름다움으로 다시 태어났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한 창작물이 지역 예술인들의 손길을 거쳐 하나의 전시로 확장되는 과정을 선보임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목계나루가 과거 사람과 물자가 오가던 나루터였듯, 이번 전시가 세대와 지역, 다양한 사람 사이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목계나루에서 만나는 이번 전시는 시민의 일상과 감성을 한글로 담아낸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원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및 목계나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목계나루문화공간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