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11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제18회 괴산예술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괴산지역 예술인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군민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가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한다.
예술제는 ▲식전공연(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개회식 ▲본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괴산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한 지역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도 진행한다.
올해 괴산예술인상은 △김복실 한국음악협회 괴산지회 지부장 △정하준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회 지부장이 수상한다. 공로상에는 △김세희 연예예술인협회 노래교실 강사 △안병철 괴산음악협회 아소내 단장 △이수명 괴산미술협회 서양화 강사가 선정됐다.
본행사 무대는 세계적인 명성의 페도르 쿠바이체프 6인조 재즈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강민, 바리톤 장철준, 해금·거문고 협연(최진·김은선), 가수 한가빈의 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황민우의 열정적인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진수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괴산예술제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께 따뜻한 감동과 위안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활력 넘치는 괴산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