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10일 개의하는 안양시의회 제303회 정례회에 '안양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인공지능산업의 성장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인공지능산업을 안양시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인공지능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위원회 설치, 인공지능사업자 지원,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인공지능기술 도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제2기(2025~2029) 안양시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에 따르면, 안양시의 도시 비전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도시”라며 “안양산업진흥원도 자체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 특화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간 이를 뒷받침할 조례가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해 AI 관련 특허 출원이 도내 5위에 해당하며, 관내 1200여개 기업을 대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8월 3일 오후 5시,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베를린 필 솔로이스트 목관 5중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광주의 대표 민간 국제 음악 행사인 곤지암뮤직페스티벌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며, 민관이 협업해 국제 수준의 음악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지역 문화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평가받으며, 이번 공연에는 목관 주역 다섯 명이 출연한다. 오보에의 알브레히트 마이어, 플루트의 안드레아스 블라우, 클라리넷의 벤젤 푹스, 바순의 슈테판 슈바이게르트, 호른의 윤 젱 등, 각 악기를 대표하는 세계적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을 비롯해 온슬로, 힌데미트 등 유럽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으며, 목관 5중주 특유의 섬세하고도 풍부한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의 공연을 광주시민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11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설명회는 △공공재개발 사업설명 △주민대표준비위원회 안내 △추정분담금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석대상은 해당 사업구역 내 토지 및 건축물의 소유자(토지등소유자)다.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지난 3월 예정구역(약 4만5천㎡)으로 지정됐다. 향후 일정으론 주민대표준비위원회 구성, 정비계획수립 및 구역지정 입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지정 고시 등이 예정돼있다. 허정문 사장은 “사업을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민선8기 안산시는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주차장 및 공영차고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규칙을 준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미 관내 3곳에 총 561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 3월 팔곡동에는 총 190면 규모의 화물공영차고지도 개방했으며, 추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안산시는 대형차 주차 인프라 확보, 집중단속과 계도를 병행하며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10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해소를 위한 정책브리핑을 열고, 공영차고지 및 임시주차장 조성, 집중 계도·단속 계획 등 주요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반드시 근절… 사고 제로화 실현” 대형화물차 주차 수요 증가로 인해 시는 주차시설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불법주정차 문제는 여전히 시민의 불편과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층수·용적률 등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근거로 구도심 재건축을 촉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안산시는 10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 6월 언론브리핑에서 노후 주택이 밀집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도시계획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반월공단 배후도시로서 정부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연립, 다가구·다세대,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거지를 형성해 왔다. 하지만 저층 아파트와 연립주택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이 추진되는 반면, 중·고층 아파트 단지와 구도심의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은 각종 규제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구도심 내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시가지 경관지구로 묶인 이중 규제는 시민의 주거와 주차 등을 불편하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 아파트 공급률이 낮은 시의 여건으로 인해 양질의 신규 주택 공급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는 임업인의 소득 향상 도모 및 임산물 생산성 증대를 위한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산림소득분야)’을 이번 달 30일까지 신청받는다.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종류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산림작물 생산단지(비닐하우스 등) ▲임산물 상품화 지원(포장재 등)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저장·건조, 가공장비 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생산장비 등) 등이 있다. 신청자격은 임산물 지원대상 품목을 재배하는 임업인, 농업경영체(임산물재배한정), 임업후계자, 독림자, 신지식농업인(임업분야) 또는 생산자단체이어야 하며, 소관부서 검토 후 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 후 확정된 예산에 따라 내년도 1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경영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견적서, 수상 경력 등의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 안성시청 산림녹지과(안성시청 별관 2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업 내용과 신청 요령은 안성시청 누리집에 공고된 공고문 및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한시적 가로등 격등제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경지 인근 가로등으로 인해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심야 시간대에 통행량이 적은 농촌 외곽 및 공단 지역의 가로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가로등 격등 운영은 농작물 생장기인 6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실시되며, 대상 지역은 농작물 피해 우려가 크고 야간 차량 통행량이 적은 공단 및 외곽 농촌지역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빛 공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약 700건 가량 줄어들고, 전기요금도 연간 약 2억 원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농민들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시 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장 점검 및 주민 사전 안내를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운영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n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는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에 대비해 산림휴양과 소속 직원과 현장 근로자, 관리 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풍수해·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작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재해에 대한 대응 역량 향상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풍수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안전관리대책 교육 ▲해충 매개 감염병 관리 및 폭염 시 열사병 예방 보건관리 교육 ▲아차사고 등 재해 위험도 예방 교육 등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근로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체계적인 현장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화성으로 온 정조 효 궁중음식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정조대왕의 능행지이자 융건릉을 보유한 화성특례시의 역사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강화와 전통 식문화의 보존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국가무형문화재 궁중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운영되며, 회차별로 ▲궁중의 여름음식 ▲궁중 상추쌈정식 ▲궁중의 보양식 등으로 구성된다. 실습 중심 참여형 교육 방식을 통해 교육생들이 궁중음식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회차별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성특례시는 조선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과 유서 깊은 궁중 문화를 품은 역사적인 도시”라며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궁중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며 지역 문화와 우리 농산물의 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는 최근 성홍열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 기준 전국 성홍열 누적 환자 수는 3,809명으로, 전년 동기간(1,506명)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고열, 인후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 후 12~48시간 이내에 특유의 발진이 나타난다. 주로 겨울과 봄철에 발생하며,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로 보고되고 있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 시는 성홍열 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시 입과 코 가리기 ▲의심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진단 검사 ▲항생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 완료 ▲유증상자는 등교·등원 자제 및 외출 최소화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홍열은 항생제 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