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디자인중점지원제도 도입과 관계기관 협력, 교육·홍보체계 마련 등을 통해 공공디자인 정책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디자인중점지원제도”의 정의를 신설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를 명시 ▲진흥계획에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사항을 신설 ▲위원회의 운영사항 구체적 명시 ▲디자인중점지원제도 운영 근거를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수원시는 도시 전반의 공공디자인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행정을 실현함으로써 도시 경쟁력과 미적 가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공디자인 정책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사람과 공간,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부천시가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10월 16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선언식'을 약 20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청소년 민간 안전망인 1388청소년지원단의 활동 다짐을 공식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지키는 연대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장 및 지정서 수여 △활동 선언 퍼포먼스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의 명사 특강 '지역사회 속 어른의 책임과 역할'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포토존과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응원존’, 청소년 작품 전시존이 운영됐으며,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했다. 특히 이호선 교수의 특강은 ‘은둔·우울·방임 등으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부제로, 청소년 곁에 선 어른으로서의 태도와 책임을 되짚으며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는 17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형 AI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는 성길용(대표), 이상복, 송진영, 전예슬 의원이 참여했으며, 제윤의정 김범휘 박사 외 2명이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복지·도시안전·소상공인 분야의 혁신 방안을 중심으로 지난 5개월 동안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오산 시민 모두에게 AI 동반자 한 명”이라는 비전 아래, 오산시의 특성과 역량을 반영한 오산형 AI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시스템 구축(교육 분야) △소상공인 대상 ‘AI 점원’ 서비스 및 상권 데이터 허브 조성(경제 분야) △AI 스쿨가드 및 긴급대응 연계 시스템 구축(도시안전 분야) △AI 복지챗봇 및 복지위기 알리미 도입(복지 분야) 등 4대 핵심 추진 전략이 발표됐다. 또한, 연구단체는 180일 단위의 실행 로드맵을 제시하며 오산시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AI 코딩에듀랩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단계별 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청소년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이해를 위한 전문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청소년과 미디어 중독’을 주제로 한국IT전문학교 홍성관 교수가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청소년들의 AI 활용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올바른 미디어 사용 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전문가 아카데미』를 통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청소년과 경계선 지능, 사춘기 청소년과의 의사소통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설립된 성평등가족부와 군포시가 지원하여 운영하는 청소년전문상담기관으로 군포시평생학습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9세~24세 청소년과 보호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는 17일 미사보건센터 2층 대강당에서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돕기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실버벨 선생님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요양기관과 유관기관 등 17개 기관에서 종사자 31명이 참여했다. ‘실버벨 선생님’은 요양보호사나 자원봉사자 등 어르신을 가까이에서 돌보는 이들이 치매 관련 기본소양과 교구 활용법 교육을 이수해, 생활공간에서 직접 인지 재활활동을 진행하는 가정교사형 치매 예방 도우미를 뜻한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각 기관에서 자체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리 대상 어르신의 인지 기능 유지 및 정서 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미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가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와 소통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송정은 심리치료사 강사가 하남시의 지역 명소를 소재로 한 컬러링북 교구를 활용한 인지활동법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교구 실습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익혔다. 하남시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마친 실버벨 선생님들이 10월부터 12월까지 각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시 능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17일 능평로 83에 위치한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무로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 사랑의 계절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회원, 능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홀로 식사하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 보충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조기연‧한의선 회장은 “직접 기른 무로 정성껏 담근 계절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명희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몇 달간 구슬땀 흘리며 텃밭을 일구고 김치 나눔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동민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며,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동의안 등 60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026년도 예산 관련 주요 사업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최초로 부패 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청렴특례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시민의 신뢰를 한층 두텁게 다지고, 시민 중심의 행정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관련 주요사업계획 보고 청취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하는 선행 과정”이라며 “이번 회기를 통해 의정활동의 결실이 시민의 삶 속에서 풍성히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시회 주요안건]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화성시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6건이 발의됐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화성시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7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황학산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여주시장을 비롯한 시민계획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년 여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여주시의 미래상과 분야별 전략계획 수립에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계획단 위원은 지난 6월과 9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41명이 선발됐으며, 도시주택·교통, 문화관광·경제, 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총 4개 분과로 나눠 오는 11월 6일까지 총4회의 간담회를 거쳐 도시미래상과 분야별 전략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시민계획단의 활동이 마무리되면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경기도에 ‘2040년 여주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요청 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장기적인 도시의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점에서 시민계획단의 의미있는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 청년동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패전환 팝업스토어-윈드 업 포 체인지(Wind Up for Chang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어 코퍼레이션(Be:er Corporation)’의 첫 실험적 프로젝트로, 청년들의 실패 경험을 자원으로 전환해 사회와 공유하는 특별한 시도가 이뤄졌다. ‘실패를 두려움이 아닌 변화의 시작점으로’라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9주간 실패 경험을 수집·분석하고 이를 제품으로 전환해 시민과 나누는 공간을 만들었다. 프로젝트에는 실패탐색가 황제훈, 경험디자이너 김미림, 프로덕트 디자이너 임나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각자의 역할을 맡아 기획과 실행을 주도했다. 행사장에는 ▲나의 시도를 기록하는 체험 프로그램 ‘애브리 트라이 카운츠’ ▲실패 속 교훈을 돌아보는 참여형 전시 ‘리마인드 월’ ▲실패의 가치를 담은 상품을 선보인 ‘에너지 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실패를 전환의 출발점으로 바라보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는 주민 재능 나눔으로 지역 공동체 활력을 높이기 위해 광명3동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주민 강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주민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이 가능한 재능기부형 주민 강사 5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사 모집은 광명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의 주민 이용률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다. 어울리기 문화발전소는 2023년 10월 준공 이후, 3층 공간을 도시재생 관련 회의나 각종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하면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케어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 강사는 강의가 가능한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한 주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제출한 강의 프로그램 계획서가 채택되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3층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주민 강사 모집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 등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