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은 지난 25일,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는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률에 대응하여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 상황 시 적절한 개입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자살의 경고 신호 인식 ▲위기대상자 발견 및 초기 대응 요령 ▲지역 내 정신건강 지원체계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상에서 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협의체 위원들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응 능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경자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준 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는 혹서기 무더위 속 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나눠주며 격려하기 위해 24일 낮 12시경 범계역 로데오 광장 및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퀵서비스・집배원 등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무더위에 지친 노동자들에게 얼음 생수 400병을 무료로 제공했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노동기초상식에 대한 홍보지를 나눠주며 이동노동자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노동인권센터와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랑의 열매・경기도・경기도노동단체연대회의가 후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캠페인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동 노동자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안양시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시청과 만안구청, 동안구청 로비를 비롯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이동노동자 쉼터,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등 43곳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2025년 안양시민학당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지난 24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강사가 강단에 나섰으며, 8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은 일상 속 갈등과 관계를 다양한 사례로 풀어내며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고, 유쾌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화법으로 몰입도 높은 강연을 이끌었다. 특히,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선과 함께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성찰의 시간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지는 다음 시민학당은 8월 7일 오후 7시, 동안평생학습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콘텐츠 기획전문가 정경미 강사가 ‘매력적인 말하기, 돈이 되는 말하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 강연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시민의 삶에 영감을 주는 평생학습 도시 안양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공모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2차년도 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 6월까지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치매와 동반 질환에 대한 통합적 치료와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화성특례시 치매관리주치의 참여 의료기관으로 사업 관련 교육 이수를 마친 새서울메디컬의원을 최종 선정했다. 새서울메디컬의원은 외래 진료 중인 치매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별 맞춤형 치료 및 건강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 시 방문 진료, 비약물 치료, 보호자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치매안심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치매안심병원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주기적 치매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치매관리주치의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보건복지부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로 구성되며, 환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리하고 조기 악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특례시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주말가족 체험프로그램은 화성시역사박물관 제19회 기획전시 ‘옷자락, 기억의 자락’과 연계한 공예·미디어 체험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활짝 짓고, 철릭 입고 찰칵!’은 박물관 내에 전시 중인 ‘철릭’을 이해하고 직접 철릭을 디자인해 완성해보는 체험으로, 8월 2일, 23일, 9월 6일에 운영된다. ‘여름맞이 모기퇴치 모스큐브 만들기’는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유물과 문양을 활용하여 ‘비누 모스큐브(모기퇴치 모빌)’를 만드는 체험으로, 8월 9일, 30일, 9월 13일, 27일에 운영된다. ‘엄마 아빠는 무슨 옷을 입었을까? 가족 숏폼 앨범 만들기’는 전시를 관람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복식문화를 비교해 보고 부모님과 나의 사진을 비교한 가족 앨범 영상을 만드는 체험으로, 8월 31일, 9월 14일, 21일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 15팀을 모집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3일간 5회에 걸쳐 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첫날인 24일 간담회에는 38개 단체에서 52명이 참석했으며, 26일까지 총 58개 단체에서 약 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간담회는 기존처럼 하루만 지정해 일괄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단체의 일정과 상황을 고려한 참여 중심, 소통 중심의 간담회로 개선됐다. 이는 기관 중심이 아닌 단체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센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단체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의견 수렴과 교류가 가능하도록 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간담회에서 정옥란 센터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자원봉사단체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 공유 ▲단체 의무사항 협조 요청 ▲자원봉사 시간 인정 절차 안내 ▲자원봉사 활동 인증 제도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하반기 주요 일정 및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안양’을 실현하기 위해 24일 신규 금연지도원 7명을 위촉하고, 직무 이해도 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5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단속 지원 ▲금연 홍보 및 캠페인 등 시민 밀착형 금연 환경 조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만안구에는 총 7,578곳의 금연구역이 지정되어 있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계도 활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금연지도원은 시민 생활권 전반에 걸친 금연구역 현장을 누비며, 흡연으로 인한 민원 해소와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만안구 관내 현재 흡연율은 19.2%로 나타나, 금연정책의 지속적인 홍보와 실천 유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금연지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담배연기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건강한 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4일 평생비전센터에서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과업 수행을 위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안산시의 교육·사회·경제적 여건과 시민들의 학습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중장기적인 평생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 경기도 평생교육 중장기 진흥계획, 안산시 비전 종합계획 등과의 정책 연계를 고려해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정책 발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연구 주요 과업으로는 ▲지역 평생학습 현황 및 자원 분석 ▲시민 인식 및 요구조사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모델 적용 ▲2026~2030년을 아우르는 중장기 로드맵 마련 등이 포함된다. 또한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의 특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행 전략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민생회복 소비쿠폰TF팀 총괄 사무실을 방문해 야근 중인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비쿠폰 집행 준비와 신청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이 시장은 “시민 모두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며,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접수처를 설치한 뒤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23시 기준 지급 실적을 살펴보면 총 35만 9,574명에 대해 594억 9천만 원을 지급해, 지급률은 57.59%에 달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6월 18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1차분 신청은 9월 12일까지다. 2차분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2차 지급분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nb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4일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상록구 사동 1557번지)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다양한 공동체 단체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며 대중에게 새로운 공간과 지역 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마을 단위에서 교육, 청년, 노인, 주거환경 등 다양한 생활 속 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공동체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됐다.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경과보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온마을 합창단‘의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과 공간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단체, 청소년 등 40여 개 공동체가 센터 전 층에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맞이했다. 이날 센터 1층에서는 상록구 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라온카페’에서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즐겁고 기쁜’이라는 순우리말 ‘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