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11월 17일 오전 9시 오산종합운동장에서 북한이탈주민 김장체험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9kg 250통 분량을 담가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문영근 회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정서적 동질감과 화합을 나누는 시간이 됐고,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소통·화합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새롭게 출범한 제22기 오산시협의회의 첫 행보를 나눔과 봉사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를 지원해 준 기관과 자원봉
경기도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면학 장려를 위해 운영되는 '경기푸른미래관'(관장 조광희)이 2026년도 신규 입사생 150명을 선발한다. 경기푸른미래관은 지난 11월 14일 입사생선발위원회(위원장 신현태)를 열어 내년도 선발 일정과 입사생 선발요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봉구에 소재한 경기푸른미래관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경기도 재경학사로, 지역 인재 양성과 청년 주거 복지의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신현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숙사는 단순히 거주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이자 공동체의 장"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희 관장 또한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신규 입사생 선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원 자격 기본 자격: 입사생 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 또는 학생의 보호자가 경기도에 2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대상 학교: 서울특별시 또는 경기도 소재 학교의 입학생 및 재학생.
재)생태전환지원재단의 생태전환상(가칭) 준비위원회는 시민과 환경활동가, 청년세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상(賞) 「생태전환상(가칭)」의 첫걸음으로, 시민공동기획단 ‘액션크루’를 11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기획은 재단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킬 “생태전환상(가칭)”의 방향성과 명칭, 슬로건, 심사체계, 시상식 콘셉트를 전문가 중심이 아닌 시민의 참여와 상상력으로 함께 설계하기 위한 시도이다. ■ 참여형 상(賞), 시민이 만드는 전환의 무대 「생태전환상(가칭)」을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어 상의 가치, 구조, 진행과정을 함께 기획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획단은 제한없이 청년, 활동가, 홍보기획자 등 다양한 세대와 직능이 결합된 2~5인 팀 단위로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3주간 활동하며, ‘우리 시대의 전환을 상징하는 새로운 상(賞)’의 청사진을 제안하게 된다. ■ 우수팀, 상금수여 및 2026년 본 상(賞) 기획에 자문위원으로 참여 기회 제공 선발된 각 팀에는 활동비 5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팀(1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11월 25일 공식 출범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통일 의지를 갖고 통일 활동을 선도할 국내외 자문위원 22,824명을 제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행기관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오산시협의회에는 문영근 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69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일역량 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오산시협의회 문영근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께 제22기에 위촉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통일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민과 함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지역사회 평화통일 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데 문영근 신임 회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
화성특례시의회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진안동·병점1동·병점2동)이 화성특례시의 4개 구청 체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과 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적 보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4개 구청 출범은 화성특례시 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찰서, 소방서 등 핵심 유관기관 확충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구청제 도입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확실하게! 분명하게! 시작과 끝이 정확한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당선된 장 의원은 시의원이 된 후 시민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한 경험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 그는 "시민 시절, 장마철마다 침수되던 반정동 도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며 "시의원이 된 후 지하 우수관로 도면 문제와 장기 사업 계획을 파악, 우수관로 점검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20년 걸릴 사업을 2년 안에 마무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세심한 정책도 눈에 띈다. 장 의원은 통학차량 전용 승하차 구역인 ‘드롭존’과 공공기관 장애인 주차라인에 ‘비가림막
겨울이 되면 턱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해져 진료를 찾는 환자들이 유난히 많아진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턱 주변 근육을 쉽게 수축시키고, 혈액순환을 느리게 만들어 기존의 턱관절 불편감을 더욱 악화시킨다. 평소에는 괜찮던 사람도 입을 벌릴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턱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경험하기 쉽다.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인 불편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이미 턱관절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증상을 뚜렷하게 악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턱관절은 아래턱과 머리뼈가 만나는 관절로, 하루에도 수천 번 움직이며 저작과 발음, 표정 형성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이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단순히 턱 부위의 통증에 그치지 않고 두통, 목·어깨 통증, 귀 부위의 불편감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턱관절 장애는 국소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신적인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으로 분류된다. 이 장애는 하나의 원인보다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무의식적으로 이 악물기나 이갈이가 나타나면서 관절과 주변 근육에 불필요한 힘이 가해진다. 부정교합 역시 주요 원인으로, 치아의 맞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32회 용인특례시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와 ‘2025년 독서마라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독서감상문 대회엔 총 981편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단은 내용 이해도‧감정 표현‧문장력 등을 기준으로 총 2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도서관은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소년이 온다’, ‘모우어’, ‘비스킷’ 등 용인특례시 올해의 책을 대상으로 한 감상문을 접수했다. 대상은 ‘모우어’를 읽고 정교한 문장력과 탁월한 묘사력으로 미래 사회의 인간다움에 관해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아낸 안경선 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문예서‧정희정(초등부), 김단아 양(청소년부), 송지은‧박진현‧김성현 씨(일반부)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8명, 장려상에는 11명이 뽑혔다.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해 읽은 양을 코스로 환산하는 시민 참여형 독서 캠페인인 독서마라톤 대회엔 올해 5735명이 참여해 2021명이 완주했다. 도서관은 이 가운데 기록과 성취도를 기준으로 18명(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독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7일 관내 공․사립학교 급여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교육공무직원 급여 담당자 직무연수(4차)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경기도교육청 급여 대표강사를 초빙하여 ▲ 퇴직금 산정▲ 2025년 교육공무직원 단체협약사항 변경 내용 적용 ▲ 연말정산 유의사항 등 주요 변경 사항을 반영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교별 사례를 함께 검토하며 현장에서 겪는 실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이번 교육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많은 도움이 됐고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급여 담당자들이 관련 제도 변경 사항을 정확히 숙지하여 현장에서 급여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급여 업무를 위해 필요한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행복누리센터(센터장 허두재)는 2025년 11월 17일 성남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사업인 ‘평생학습도시’사업 ‘Do Dream(두드림)’ 국악 공연을 진행했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순복음선교연합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남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 되는 ’Do Dream(두드림)‘ 국악 프로그램 발표회는 관내 ’도촌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기획 및 진행하여 장애인과 아동 대상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공연주체자로서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 장애인 인식개선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성남행복누리센터 주** 이용인은 “공연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라고 말했다. 진행을 담당한 윤재홍 사회복지사는 “작은 공연이지만 아동들에게 발달장애인 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청소년이 일상 속 인권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2025 청소년 인권페스타 : 인권스토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동권, 놀권리, 평등권, 참여권, 행복할 권리 등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 권리부터, 인공지능(AI) 시대에 주목받는 디지털 인권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 모든 내용을 ‘인권스토어’라는 콘셉트로 구성해, 청소년이 쇼핑하듯 즐겁게 인권을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서는 △인권 마술쇼 △직접 만든 ‘희망의 노래와 인권 다짐 영상’ △권리 풍선으로 완성한 ‘함께 쌓는 인권탑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어진 ‘권리팝업스토어’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체험 ‘펀그라운드 25시’, 권리보물찾기, 인권 스탠바이 99초 등 총 10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후반에는 인권 강연과 레크리에이션을 결합한 ‘권리토크카트’가 진행돼 청소년들이 인권의 의미를 즐겁게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지선 부시장은 “청소년이 인권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