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에 필요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한 ‘2026년 군자동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결과물로 군자동 내 복지 사각지대, 돌봄 공백, 고령층 건강 문제 등 다양한 마을 현안을 중심으로 마을 실정에 맞는 의제를 직접 발굴한 후 실행 사업을 선정했다. 투표 과정은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내 투표 게시판을 설치해 센터를 방문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2025년 군자동 주민총회와 함께 더 많은 주민의 의견과 욕구를 반영했다. 그 결과 총 385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위 ‘낡은 지팡이 교체사업’(89표·23.1%) ▲2위 ‘희망나눔 행복배달’(73표·18.9%) ▲3위 ‘영양듬뿍 식(食)드림’(71표·18.4%) ▲4위 ‘침구류 교체사업’(69표·17.9%) 순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6년 군자동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주민이 직접 설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구성됐다. 보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미리내 캠프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 76명(36가구)이 참여하는 가족 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정서적, 문화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 간 소통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를 위해 1박 2일간 가족 명찰 만들기, 자연 속 보물찾기, 명랑운동회, 바비큐 파티, 불멍 체험 등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족 간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 제공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그 연장선상에서 앞으로 가족 힐링데이(11월), 가족과 크리스마스 케익만들기(12월)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교육·정서·가족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378가구의 524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이 매칭돼 전문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하여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요구 등을 질의했다. 첫 질의는 소방청을 대상으로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과 지난 부산 아파트 화재의 비극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방염대상물품 화재실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방염처리 유무에 따른 화재의 확산 차이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으며, 실질적인 공동주택의 방염처리 의무화를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연이자 지급을 DB손보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은 “DB가 금감원의 조정금액 78억원의 지급을 거부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구입을 지체시키고 기업의 이익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마지막 추가 질의에서 박 의원은 소방병원에 한의학과가 추가되어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국가유산청이 대규모의 장기 국가사업인‘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근거 법률과 전담 조직도 없는 주먹구구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어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5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추진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 백제왕도 사업추진단이 설립된 이래 2026년(정부안)까지 10년간 필요한 예산 대비 실제 확보한 예산 비율은 59.4%에 그쳤다(국비 기준). 금액으로 보면,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국비가 7,152억 원인데 반해, 실제 확보액은 4,207억 원이다. '표 1' 반면, 2017년부터 집행률 통계가 산출되는 2024년까지 평균 예산 집행률은 78.1%에 불과했다.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도 어렵게 확보한 국비조차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총사업비 1조 4,028억 원(국비 9,317억 원, 지방비 4,711억 원), 사업 기간은 22년(2017년~2038년)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강득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안양만안 ) 은 “2024 년 기준 유 · 사산휴가 사용률이 4.5% 에 불과하다 ” 고 밝혔다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 유 · 사산휴가급여 초회수급자 ’ 자료에 따르면 , 2024 년 기준 유사산휴가급여 수급자는 1,650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0 년 이후 수급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 전체 유 · 사산 건수에 비하면 여전히 미약한 수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 현행 ' 근로기준법 ' 은 임신 중인 여성이 유산 또는 사산한 경우 , 임신 기간에 따라 , 10 일에서 90 일까지의 휴가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 더불어 고용보험에서 휴가기간 동안의 급여를 지원한다 . 직장가입자의 유 · 사산 현황에 따르면 , 유 · 사산 휴가 급여를 수급자 극히 적다는 것이 확인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 최근 5 년간 직장가입자 중 유 · 사산경험이 있는 인원은 연간 3 만 5 천명 안팎이다 . 이들 중 약 1 천명 정도만 유 · 사산 휴가를 사용하는 것이다 . 물론 대기업 소속 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구리시의회는 10월 14일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심의·의결했다.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개선 권고안에 따라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3명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의원연구단체의 책임있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구성됐다. 권봉수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한 구리미래발전연구회는 ‘구리문화재단 기능 정비를 통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유사 사례를 분석하여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리문화재단이 되기 위한 사업의 개편 및 도입, 조직 등 재단 운영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경희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한 젊은구리연구회는 ‘구리시 의료이용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민간의료 서비스의 공백이 있는 정신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예비·예방 프로그램 확대와 의료보건 전문가 자문위원회 및 의료보건 분쟁 옴부즈만을 통한 구조적 개선점 등을 제시했다.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주재한 김성태 부의장은 “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본부는 지난 9월 내부 공모를 통해 ‘안전한 시설, 소중한 일상, 편안한 공간으로’를 대표 슬로건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설 운영의 핵심 가치를 되새기고, 시설운영본부 전 직원이 이를 함께 공감하며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설운영본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후보안을 선정한 뒤, 타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본부는 총 9개의 시설(용인미르스타디움, 용인실내체육관, 모현구갈 다목적복지회관, 아르피아스포츠센터, 기흥국민체육센터, 시민체육센터, 남사스포츠센터, 평온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각 시설의 내외부 공간에 게시되어 대내외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경철 사장은 “시설운영본부 대표 슬로건은 본부의 정체성과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철저한 안전 관리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은 14일 오후 4시 광명시의회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광명시 법인택시 대표들과 함께 ‘광명시 법인택시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 택시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주최한 안성환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택시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재개발에 따른 인구 감소로 인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은 현실적인 문제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해결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한 광명시 법인택시연합회 회장은 “현재 법인택시의 주요 현안은 감차 문제, 사업구역 조정, 준공영제 도입, 공영차고지 운영 등 다양하다”며 “특히 오늘은 시급한 ‘택시 감차 문제’에 집중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여러 법인택시 대표들은 “광명시는 경기도 택시 총량 고시에 따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205대의 감차가 필요하지만, 논의를 위한 감차위원회조차 아직 구성되지 않았다”며 “법적 근거가 명확한 사안인 만큼 조속히 위원회를 구성해 감차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안성환 의원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14일 남양주시그린훼밀리운동연합회가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제28회 환경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들이 그린 환경그림 우수작을 시상하고, 미래세대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진행된 본선대회를 통해 2,4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와 환경에 대한 소중함, 지구와 생태의 조화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및 최우수상 188개를 포함한 총 301개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남양주시장상, 남양주시의회의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행사에는 수상 어린이와 학부모, 남양주그린훼밀리운동연합회 회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나눴다. 시와 남양주그린훼밀리운동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환경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들이 표현한 깨끗한 지구의 모습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가 덕소리 소재 식당에서 102세를 맞이한 지복순 어르신의 생일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덕소9리 배대식 이장이 20여 년간의 이장 임기를 마무리하며 “100세 생신 잔치를 꼭 해드리겠다”던 오래전 약속을 지킨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덕소9리 주공아파트 1단지 주민 등 70여 명 함께해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곽용환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지복순 어르신에게 청려장 장수지팡이와 남양주시장을 대신해 ‘모범시민 남양주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배대식 이장은 “오랜 인연으로 맺어진 어르신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화합과 나눔 문화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복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오래전 약속을 지켜준 배대식 이장님과 준비해 준 시 직원들 덕분에 행복하다. 모두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곽용환 와부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