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 증포동은 8월 18일, 송정동 수림 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복한 동행’ 성금 6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이 회의 수당을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증포동 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입주자대표 문희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모두가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 도서관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설봉공원 경기도자미술관 잔디광장에서 ‘난생처음 도서관’을 운영한다. ‘난생처음 도서관’은 도서관을 자주 찾지 않던 시민이 책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팝업도서관이다. 건물 안을 벗어나 잔디 위에서 책을 펼치고, 공연과 영화, 체험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방식의 독서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과 버스킹공연, 김지영·이지은·정진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소설가 성해나와 가수 겸 에세이스트 요조의 북토크가 이어진다. 또한 독서 골든벨, 종이비행기 대회, 북트립,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낮에는 책과 체험, 공연이 펼쳐지고, 토요일 저녁에는 원작이 있는 영화가 상영돼 시민들이 가을밤 잔디에 앉아 영화와 팝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10월 18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소설가 김영하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난생처음 도서관’은 책을 즐겨 읽는 이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책을 멀리하던 시민도 가족과 함께 잔디에 앉아 책장을 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천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총 5회에 걸쳐 관내 1세~2세 영아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 위생관리와 올바른 식습관을 주제로 한 교육 인형극 ‘도와줘요! 예절맨’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천시보건소,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공연 전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영아들의 낯가림을 완화했다. 공연 후에는 활동지 배부와 포토존 촬영을 통해 반복 학습 효과를 유도하여 어린이집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아이들을 인솔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영아들이 친숙한 캐릭터 공연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낯가림이 줄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와 구성 덕분에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았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소 위생관리와 영양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 1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율면 이웃사랑봉사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 가득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홀몸 어르신, 홀몸 장애인 등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에는 박현수 새마을지도자협회장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영양가 높은 오리고기와 제철 열무·얼갈이김치 등을 준비했다. 봉사대원들은 직접 장을 보고 반찬을 손수 조리한 뒤 1:1로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음식 제공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율면 이웃사랑봉사대 이경숙 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반찬 나눔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백춘승 율면장은 “소중한 후원과 봉사로 함께해주신 새마을협회장님과 봉사대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율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주시 아중호수도서관은 지난 20일 오후 전북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예술단 ‘바른’ 앙상블을 초청해 ‘호수 음악여행’ 공연을 개최했다. ‘호수 음악여행’은 아중호수도서관이 매월 문학 작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날 8월 공연에서는 예술단 ‘바른’ 앙상블이 ‘동물의 사육제’를 주제로 AI로 제작한 영상과 함께 다양한 테마를 담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예술단 ‘바른’은 지난 2022년 창단한 지역 청년 예술단체로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아카이빙을 통해 색다른 클래식 감상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K-pop과 영화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예술을 이끌어 가는 중이다. 아중호수도서관은 이날 바른 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연말까지 △도아(DOA) 예술기획 △오지은 △디네트 클래식 앙상블 △김영주재즈콰르텟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를 초청하여 양질의 공연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청년 예술가 5인이 협연자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페’ 서곡으로 문을 열고, 바이올린 한승민이 협연하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와 첼로 이유민이 연주하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2번’이 이어진다. 또한 비올라 김다인이 함께하는 슈타미츠의 ‘비올라 협주곡 D장조 작품1’과 소프라노 정다솔이 들려줄 헨델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나의 운명에 울리라’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 느껴지네’, 피아노 박선영이 협연하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2번 d단조, 작품40’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청년 음악가의 재능을 시민과 나누는 소중한 장”이라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협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 6일 ‘인천 영종국제도서관’의 정식 개관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롭게 문을 여는 복합문화공간인 ‘영종국제도서관’을 소개하고, 책과 문화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강,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당일 오후 3시부터 방송인이자 14년 경력 영어 강사인 피터 빈트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강 '피터빈트의 영어 학습법'을 진행한다. 또, 플롯과 피아노로 구성된 ‘아침의 트리오’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고, ‘파미안싱어즈’의 강렬한 성악 공연도 함께 열려 도서관에 음악적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토리 캐리커쳐의 현장 그림 선물, ▲다양한 비즈로 나만의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 ▲지역 주민과 아동들이 참여한 도서관 그림 공모전 작품 전시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종국제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지식·정보 욕구를 해소하고, 문화생활의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문화·음악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중 하나이자 지역 상생형 행사인 ‘매들리 메들리(MADLY MEDLEY)’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는 인천관광공사, 컬쳐띵크㈜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매들리 메들리 페스티벌 202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향후 3년간 인천 내 장기 개최 지원 ▲중구 관광·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 지역 주민·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매들리 메들리 페스티벌’은 인천 지역민에게 환영받는 행사를 만들고자, 지역사회에 실질적 혜택을 환원하는 ‘상생형 축제’로 기획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 할인 혜택, 중구 상권 활성화, 소외 계층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은 지난 18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광주 동구는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방학 시 쓰기 프로그램인 어린이 시인학교를 성황리에 마치고 ‘광주 어린이 시집’ 발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문병란 시인 타계 10주기를 맞아 ‘덥지? 그럼 시의 숲으로 가자’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4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13·14·20일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진현정·문봄 동시 시인이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했다. 또한 임택 구청장이 특별 강사로 등장해 아이들과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라는 시를 낭송하고 함께 시를 짓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초등학교 2학년 언니를 따라왔다가 엉겁결에 시 쓰기를 하게 된 유치원생 참여자는 ”시가 무서웠는데, 쓰고 나니 재밌어요“라며 부끄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시를 낭송하고 쓰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어린이 시인학교‘는 2026년 2월 진행한다. 문의는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올 가을 구미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달 샤베트'가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9월 6일 단 두 차례 공연 예정이었으나,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9월 7일 공연을 추가 편성했고, 추가 공연 역시 매진돼 8월 14일 한 차례를 더 긴급 오픈, 총 5회 공연으로 확대됐다. 지역 공연에서는 드물게 전 회차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으로 공연료 일부를 국비 지원받아, 전석 1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관람 연령은 24개월 이상으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최적화된 공연이다. 뮤지컬 '달 샤베트'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달 샤베트』를 원작으로 한다. 더운 여름밤, ‘늑대 아파트 주민’들이 ‘반장 할머니’의 달콤한 샤베트 덕분에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고, 달이 녹아 살 곳을 잃은 옥토끼들이 반장 할머니의 도움으로 달로 돌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