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김현정 국회의원(평택시병·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27억 8천만 원이 평택시병 지역에 최종 확정돼, 주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환경·체육·교통 분야 주요 현안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정은, 지난 12월 중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 원이 먼저 확보된 데 이은 추가 성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재원이 단계적으로 지역에 투입되며 평택시병 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에 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경기도 차원의 예산이 집중적으로 반영되면서 지역 현안 해결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정된 사업은 ▲동삭도서관 건립 4억 원 ▲통복천 가로등(동삭동 상서재 수변공원 하천변 산책로 일대) 설치 4억 원 ▲동삭2지구 자전거도로 정비 4억 원 ▲남부문화예술회관 소음 간섭 방지 사업 1억 원 ▲신대동 농로 정비 1억 원 ▲현촌저류지 건식화 사업 6억 원 ▲지능형 방범 CCTV 설치 (비전2동, 용이동) 2억 8천만 원 ▲공공체육시설 조명시설 개선공사(소사벌레포츠타운) 5억 원 등 총 8개 사업이다.
동삭도서관 건립 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건립 예산을 계속 확충해 하루빨리 주민들의 독서·학습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삭동 통복천(동삭동 상서재 수변공원 하천변 산책로 일대) 가로등 설치와 동삭2지구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은 야간 보행과 이동 안전을 강화하고,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문화예술회관 소음 간섭 방지 사업은 문화시설 이용 과정에서 제기돼 온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 향유와 주거 환경 보호의 균형을 도모한다. 신대동 농로 정비 사업은 농업 활동의 편의성과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 안전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현촌저류지 건식화 사업은 악취와 해충 발생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온 저류지를 정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향후 평택시와 협의를 통해 체육시설 등 주민 활용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소사벌레포츠타운 공공체육시설 조명시설 개선 공사는 야간 체육활동 환경을 개선해 주민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능형 방범 CCTV 설치 사업 역시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돼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월 중순 확보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 원은 ▲생기자리 근린공원 내 물놀이시설 설치 및 환경정비 사업 8억 원 ▲용이동 버스승강장 확충 사업 1억 원 ▲신작어린이공원(조개터) 화장실 설치 사업 1억 원에 투입돼, 어린이·교통·공원 이용과 관련한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정 의원은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정은 저와 지역 의원들이 함께 현장을 중심으로 제기해 온 지역 현안들이 경기도 차원에서 공감대를 얻어 예산으로 이어진 결과”라며,“앞서 확정된 행안부 특별교부금과 이번 경기도 예산이 함께 시너지를 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 과정을 끝까지 챙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