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2일 용남면에 소재한 연회장에서‘2025 통영시가족센터 송년회’를 열고 한 해 동안 함께해 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연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페이스페인팅 동아리의 재능기부 활동을 비롯해 가족상담사, 보듬매니저 등 1년간 통영시 건강가정 문화 조성에 힘쓴 활동가들에게 감사장을 시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결혼이민자 난타동아리와 어르신 숟가락 난타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열정과 감사의 불빛 퍼포먼스(ON)’를 시작으로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과 사연을 나누는 순서도 마련됐다.
감사 사연에서는 새벽부터 축사 일을 마치고 또 다른 일터로 향하는 배우자의 성실함과 솔선수범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덕분에 우리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등학교 때 꿈꿨던 축산업을 이루게 되어 힘들어도 즐겁게 일하는 당신을 보며 뿌듯하고 항상 감사하다”라고 사연을 나눠 큰 공감을 받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일반가족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지역사회의 울타리 역할을 해왔다”며 “내년에도 아이 낳고 키우며 교육하기 좋은 도시,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가족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더 세심한 정책과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가족센터(센터장 서승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가족사업·상담·다문화가족·아이돌봄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문의는 통영시가족센터(640-7900)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