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2일, 강상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2025 제5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양평 청소년 가족 희망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걸으며 도박·폭력은 멈추고, 걸으며 희망은 시작된다’라는 표어 아래 진행됐으며, 5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건강한 청소년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했다.
양평 청소년 가족 희망 걷기 대회는 청소년 유해환경인 도박과 폭력을 예방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걷기 코스를 완주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에 뜻을 함께함은 물론 가족,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뤄냈다.
걷기대회는 남한강을 따라 4.5km 코스로 진행됐으며, 제5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동아리 공연과 다양한 체험 공간, 먹거리 푸드트럭 운영 등 경품 추첨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가족으로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단순히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박과 폭력 예방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우리 아이가 스스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도움이 된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청소년 NO 도박·NO 폭력·YES 희망’의 메시지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도박과 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첫걸음이며, 오늘 참여한 모두의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길이 희망을 만드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철희 관장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 공동체가 건강한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관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청소년 보호와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