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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제4회 청소년사회참여활동공유회 '별의별스토리' 개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펼친 활동을 나누는 자리인 ‘제4회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공유회 별의별스토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유스피크닉 자치활동단,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청소년 자치기구가 참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각 자치기구 대표 4명의 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경험한 활동의 의미와 변화를 또래 앞에서 발표하며 주체적인 성장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45명의 참여 청소년은 7개 팀으로 나뉘어 조별 발표를 이어갔으며, 올해 활동 속에서 느낀 어려움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모든 청소년이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담아, 행사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상징적인 왕관을 선물했다. 청소년들은 서로의 발표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응원과 박수를 나누었고, 행사장 분위기는 한층 따뜻하게 물들었다. 발표를 마친 뒤에는 출장 뷔페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음식을 나누며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으며, 다과회 형식으로 꾸며진 행사장은 웃음과 대화로 가득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처음 보는 청소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여러 활동에서 함께한 친구들이었다. 이런 자리를 통해 다시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반가웠고, 다른 친구들도 새로 알게 되어 좋았다”, “내 활동을 잘 들어주고 서로 응원해 주는 분위기가 좋아서 나의 활동이 특별하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별의별스토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고 서로를 주연으로 세워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로서 지역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