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용인특례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동물 교육·상담 문화교실’을 열고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교실은 11월까지 진행되며,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나의 해방일지’ 산책·배변 훈련 ▲‘나와 댕댕이의 해방일지’ 반려견 미용·위생 관리 ▲‘댕댕이의 해방일지’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등 3개 과정이다.
‘나의 해방일지’ 교육은 신청자가 10명 이상일 경우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 학교 또는 신청자와 일정 조율 후 시행된다.
‘나와 댕댕이의 해방일지’는 매주 토요일 기흥구 도그아카데미(동백1로 31 윤들래 뜰)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교육을 비롯해 건강·위생·기본 미용·펫티켓 교육을 2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2주 과정 완료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댕댕이의 해방일지‘는 전문 훈련사가 진행하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으로, 매주 토요일 처인구 반려견 운동장(이동읍 묵리 432)에서 반려견의 체격과 견종에 맞춘 그룹수업으로 진행된다. 산책법과 배변 훈련 등 생활 교육과 함께 반려생활 고민 상담 시간도 제공된다.
모든 수업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용인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문화교실을 통해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인 ‘2025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