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정왕3동에서 기업과 상점이 함께하는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5일 한식뷔페 ‘밥집을 우수 나눔 업체로 선정하고, ‘나눔 실천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오이도 스틸랜드 내 위치한 ‘밥집’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실천해 온 지역 식당으로, 2024년 300만 원, 2025년 2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애 밥집 대표는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정왕3동에 있는 ‘비엘식자재마트 정왕점’도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국수면 150인분을 기탁했다. 비엘식자재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식재료를 제공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경묵 비엘식자재마트 이사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이어가는 마트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생활폐기물 수거 전문업체 가나환경㈜도 정왕3동의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가나환경은 청소 혁신을 실천하는 지역 환경기업으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배민혁 가나환경(주) 전무이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준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세 곳 모두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후원으로 큰 감동을 주고 있다”라며 “전달된 물품과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밥집, 비엘식자재마트, 가나환경(주) 모두가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현판 전달 확대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