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인구절벽 위기 속에서도 2024년 출생아 수 7,200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출생아 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5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7천 명대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합계출산율 역시 1.01명으로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을 넘겼으며,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상회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청년들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청년들이 연애에서 결혼, 임신·출산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전 단계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만남 지원 프로그램인 ‘화성탐사’는 큰 호응 속에 진행되며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만들고 있고,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연지곤지 통장’은 청년들이 결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제도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가족친화형 공공예식장 지원 사업을 통해 예식장 무료 대여와 최대 200만 원의 예식비 지원을 제공하며, 경제적 부담 없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 단계에 이르러서도 지원은 계속된다. 화성시는 타 특례
2025년 7월 16일 발생한 오산시 서부우회도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조국혁신당 오산시 지역위원회(위원장 전도현)는 21일 국회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참사는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가 아닌, 반복된 구조적 위험 방치로 인한 명백한 인재”라며 오산시와 LH의 책임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자리에는 조국혁신당 신장식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조국혁신당은 “2018년 동일 현장, 2020년 양산동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보완 없이 공사를 강행해 또다시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며, LH의 안전불감증과 오산시의 무책임한 대응을 규탄했다. 특히 이번 붕괴지점은 2018년 붕괴 현장에서 불과 10미터 떨어진 위치로, 당시부터 위험성이 지적돼 왔음에도 아무런 재점검 없이 2단계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은 오산시의회의 즉각적인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하며, “붕괴 원인, 구조적 결함, 민원 접수 이후 조치 과정 등 행정 전반의 책임을 투명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공·감리 이해당사자를 배제한 독립적 사고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해, 보강토 옹벽 공법의 구조적 한계와 자재 선정 문제, 정밀안전진단 신뢰성 등에 대해
오산시 원동 지역이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인해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편도 1차선 도로에 차량이 몰려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며,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오산시 서남단의 아파트 단지(3,700세대)에서 주요 도로로 연결되는 간선도로는 두 곳뿐이며, 일부 구간은 편도 1차선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는 통행 시간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교통 정체가 심각하다. 2019년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교통난이 본격화되었으며, 추가 2,5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라 문제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시의회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도로를 2차선으로 확장하고 보행로를 설치하는 한편, 2층 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도현 오산시의회 의원은 "입주민들은 도로가 완비된 상태에서 입주하는 줄 알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아파트 건설과 함께 체계적인 교통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시행사와 오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도로 정체 해소 없이 아파트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기국제공항 추진 안전성 검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철새도래지 인근 신규 공항 건설의 위험성과 관련한 논의의 장이 열린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국제공항추진단이 화성시 화옹지구,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경기국제공항의 복수 후보지로 선정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15만여 마리의 철새가 서식하는 화성습지 내 공항 건설 추진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손혁재 좋은정치좋은자치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이 ‘공항 건설·운영과 항공기-조류충돌의 위험성(발제1)’을, 나일 무어스 새와생명의터 대표가 ‘화성 간척지 조류 이동 및 현황(발제2)’을 주제 발표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최재홍 법무법인 자연 변호사, 박상준 이코노믹리뷰 기자,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영호 전 항공사 기장, 윤초롱 화성 시민이 다양한 관점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세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송옥주 의원은 “일부 공항과 관련
㈜다다마을관리기업(대표이사 고영진)은 지난 23일(목) 시흥시신체장애인복지회 사무실에서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성낙헌)에 사랑의 후원금 2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흥시 대야동 소재 ㈜다다마을관리기업은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개선, 지역재생,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에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시흥시지부로 지정 후원해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과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고영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경기도복지회 시흥시지부 장애인 후원회 회장도 맡게 됐다고 밝히며 신체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를 잘 이끌어 가는 김환기 지부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임기 동안 회원들과 우의를 돈독히 하여 빛과 꿈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기 지부장은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경부선, 서울역~의왕~수원~병점 구간이 포함됐다. 특히 병점역 지하화는 권칠승 의원(화성병)의 강력한 요구로 민주당 차원의 총선 공약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점역 지하화는 향후 GTX-C 연장 및 복합환승센터 건설 등을 고려할 때 꼭 필요하고, 대규모 사업인 만큼 당의 공식적인 지원과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화성을 지나는 경부선 지상 철도는 반정동~병점동 구간 약 6.2km로서, 지하화를 위한 사업비는 약 1조 6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권칠승 의원은 “그동안 지상 철도로 인해 단절된 태안권의 동서 균형발전, 소음 및 분진 문제 등이 해결되고, 지상부지 및 주변 지역 개발로 공공복리 증진과 병점역세권의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이번 발표를 환영했다. 아울러, “화성시,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조속히 성과를 내겠다”며 사업 추진의 각오를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김대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