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구 도산도서관은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인문학 콘서트 차인표 작가와의 만남을 2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차인표 작가와 함께 ‘그들의 하루’ 작품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조명하고, 공감과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나눴다. 또한 ‘하루의 소중함’, ‘하루의 가능성’, 그리고 ‘틀을 깨는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등 인생의 변화를 위한 하루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 공연에는 문아람피아니스트 진행으로 지역주민들의 하루 사연 및 영상, 신청곡 연주로 주민들의 공감과 관심도를 높였고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하여 기존의 강연과 다른 색다름을 제공했다.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삶에 대한 태도와 희망을 얻었다”, “정말 만나고 싶었던 작가의 강연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작은 나눔 실천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일상 속에서 문학과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어린이 공연 시리즈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을 오는 7월 19일을 시작으로 총 세 개 작품에 걸쳐 선보인다.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은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속에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광주시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공연 브랜드이다.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공연장이 보다 친숙하고 일상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완성도 높은 우수 어린이 공연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협력한 △깔깔나무 △나무의 아이, 2025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공식 초청작 △글로브(GLOB) 등 총 3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첫 작품 ‘깔깔나무’는 7월 19일 무대에 오른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목각인형을 배우가 직접 연기하며 유쾌한 우정과 모험의 여정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26일에는 우리나라 설화 ‘목도령과 대홍수’를 바탕으로 한 ‘나무의 아이’가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이 직접 국악기를 연주하며 이야기와 음악을 풀어내는 해당 공연은 ‘남과 다른 아빠’를 둔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오는 27일까지 3주간 2025년 안산시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해 여성 1인가구 등에 안심패키지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5월 21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세환산액[보증금+(월세×100)] 또는 공시가격 3억원 이하 거주자 중 ▲여성1인가구 ▲한부모가정(07년 이후 출생한 미성년 자녀로만 구성) ▲범죄피해여성가구(재산 및 여성 1인가구 여부 무관) ▲여성가구(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가정) 총 73가구다. 다만, 기존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5종의 물품이 지급된다. ▲스마트 초인종 ▲호신용 스프레이 ▲현관문 안전걸이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을 기본으로 지급하고, 그립톡 비상벨과 스마트 문열림센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여성보육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성 등 안전 취약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창원특례시는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세계와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인 ‘제24회 문신미술상 시상식’과 전년도 수상 작가 ‘김문규 초대전’을 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 ‘제24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에서 안재영 작가가 본상을 받았으며,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 내년도 작품 1점 구입과 문신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개최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자인 안재영(1968~) 작가는 미술가, 평론가, 기획자, 영화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재료와 영역에 한계 없이 실험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이며 사물의 순간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전개해 나가는 작업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안재영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이탈리아 국립예술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38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이날은 시상식뿐만 아니라 ‘제23회 문신미술상 수상 작가 김문규 초대전’ 개막식도 동시 개최했다. 전시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전통 장신구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갤러리 서혜지 작가의 개인전과 감성적 회화로 상상력을 표현한 시옷갤러리 박선옥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6월 초, 안성천 작은미술관(결갤러리, 시옷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결갤러리 서혜지 개인전 ‘전통 傳統, 다시 피어나는 아름다움’ 이번 전시는 점차 잊혀져 가는 전통 장신구의 본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전통이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조화를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며, 안성의 자연과 삶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감정과 이야기를 담은 장신구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관람객들은 전통의 색감과 형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통의 미를 새롭게 경험하고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전시기간: 2025년 6월 4일 ~ 6월 17일 시옷갤러리 박선옥 개인전 ‘그리움’ 이번 전시는 작가의 순수한 열정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담긴 회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을 상상력의 친구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시 권선구 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 특화사업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지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치매 예방 운동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김명숙 평동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고, 이웃들과의 소통도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동 행정복지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의왕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시 지역 안보 상황에 대한 점검 및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 분기별로 정기적인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제2506부대 3대대장, 서울구치소장, 의왕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06부대 3대대 화랑훈련 준비상황 보고 ▲2025년 을지훈련 일정 공지 ▲한반도 정세 및 안보 상황 정보 공유 ▲통합방위 발전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각 기관의 통합방위 협조체계를 점검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일상의 복합적 위협과 불확실한 안보 상황 속에서 지역차원의 통합방위 역량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방위태세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는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수영 선수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오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대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사)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초·중등부 선수 6명(중등부 3명, 초등부 3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백송이(용신중) 선수는 ▲계영 400m 금메달 ▲자유형 50m 은메달 ▲자유형 1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원지호(매원초) 선수는 ▲접영 100m 은메달 ▲접영 50m 동메달, 강주원(방교중) 선수는 ▲혼계영 400m 금메달을 각각 수상하며 대회에서 오산의 이름을 빛냈다. 홍성택 (사)오산스포츠클럽 회장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과 감독님이 끝까지 성실히 임해준 덕분에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과 화성상공회의소가 28일 ‘ESG 경영·탄소중립 실천 확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ESG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경영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 ▲ESG 경영·시민 참여 사업 등 확대를 위한 인적자원 네트워크 구축 ▲기관 특성을 반영한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화성시환경재단과 화성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ESG 전문교육을 공동 주최하여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체계의 내실을 다져 화성특례시의 ESG 경영을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각적인 ESG 경영·탄소중립 관련 공동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청주시는 20일 광주광역시 기독간호대학교에서 개최된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 참석했다. 협의회는 국내 개신교 선교기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소관 지자체들이 구성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를 구성하는 △청주시 △광주남구 △대구중구 △공주시 △전주시 △목포시 △순천시 △김제시 등 8개 지자체에서 참석했다. 지자체 대표들은 협의회 규약을 의결하고 회장, 부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했다. 이후 기독간호대 내 오웬기념각에서 협의회 창립을 기념하는 출범식을 진행했다. 협의회 구성 지자체들은 국가유산청이 2021년 발간한‘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규 발굴 연구보고서’에 명시된 근대 개신교 선교기지가 위치한 곳이다. 청주에서는 상당구에 위치한 탑동 양관이 보고서에 포함됐다. 청주 탑동 양관은 민노아 선교사를 비롯한 미국 북장로교 소속 선교사들이 선교교육과 의료활동을 위해 탑동 일원의 토지를 매입해 1906년부터 1932년까지 건립한 건물이다. 1983년 도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고, 근대 초기의 건축기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