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시와 경기도가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시기를 당초 계획된 2026년보다 4년이나 늦춘 2030년까지 유예해 달라는 입장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기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와 관련해 서울과 경기는 공공 소각시설 확충 지연 등을 이유로 시행 시기를 2030년까지 유예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인천은 민간위탁을 통해서라도 원안인 2026년부터 시행하자는 입장이다.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는 2026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이며, 시설 설치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1년 범위 내에서만 유예된다. 따라서 서울·경기의 2030년 유예 요구는 이 법적 특례 범위를 크게 초과하는 주장이다. 서울과 경기가 유예를 요구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자체 폐기물 처리 시설 확충 노력이 미진했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기후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 기준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오는 11월 19일 청풍김씨 문의공파와 전의이씨 청강공파 후손들이 기증한 초상으로 무장애 특별기획전 《중국에서 그려 온 초상使行肖像: 순간의 기록에서 영원한 기억으로》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청풍김씨로부터의 ‘김육 초상’과 작년 2024년 전의이씨로부터 기증받은 ‘이덕수 초상’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사행초상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한 전시이다. 초상은 단순한 인물의 형상을 담은 그림이 아니라, 시대의 정신과 사회의 구조를 반영하는 귀중한 기록물이자 예술 작품이다. 조선시대의 외교 현장에서 제작된 초상은 문화 교류의 산물이자 신문물의 수용을 보여주는 생생한 역사적 증거로서, 오늘날의 사진과 영상에 비견될 만큼 사실적이고 세밀한 표현으로 남아 있다. 1부 ‘기록, 초상으로 남기다’에서는 조선시대 사행은 단순한 외교적 행위가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었음을 살펴본다. 사신단은 중국으로 건너가 명·청나라의 황제와 대신을 만나고, 신문물을 접하며, 그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에는 의례화儀軌, 행사기록화, 지도, 산수화, 그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4일 푸른솔농원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받았다. 푸른솔농원은 능곡동 관내의 깔끔한 거리와 녹지 환경을 위해 제초 용역을 성실히 수행해 온 업체다. 김광남 푸른솔농원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상배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년에 이어 다시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꼭 필요한 가정에 후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따듯한 마음을 나눠주신 푸른솔농원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푸른솔농원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특례시는 14일 장안구 수성로 복합문화공간 111CM 라운지에서 경기도아동돌봄수원센터 전시회를 열었다. 아동들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만든 조형 작품과 그림·소품 등을 전시했다. 아이들이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돌봄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공연도 있었다. 아이들은 밴드, 댄스, 우쿨렐레 공연 등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창의력을 발휘한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전시회였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오전 오리공원 탄천변에서 열린 ‘물빛정원 탄천 마라톤대회’를 찾아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성남YMCA 회원 및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치어리더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건강체조로 준비운동을 마친 후 출발 신호와 함께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대회는 5km와 10km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5km 코스는 오리공원 탄천변에서 출발해 돌마보도교까지, 10km 코스는 돌마보도교를 반환점으로 돌아 정자오작보도교까지 이어졌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침 일찍부터 대회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하셨는데, 순위와 상관없이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30여 년간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성남물빛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이곳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더욱 뜻깊게 느껴지며, 앞으로도 성남물빛정원을 시민 건강과 힐링의 중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산시는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로, 관내 학생 가운데 13%에 달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안산시 다문화 학생 수는 초등학교 5,213명, 중학교 2,055명, 고등학교 1,166명으로 합계 8,434명에 달한다. 이는 초·중·고·특수학교 등 전체 학생 수 6만 4,208명 대비 13.14%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문화 학생 수는 2021년 5,539명, 2022년 6,240명, 2023년 7,36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수 대비 비중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다. 전반적인 학령 인구 감소에 더해 다문화 학생 비율은 매년 1.7%p씩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제 양질의 다문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국어 교육 강화와 함께 상호문화 교육을 확대·체계화하는 등 포용과 소통의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5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2025 Global 6K for Water 마라톤 고양’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이 개최한 대한민국 대표 기부러닝 캠페인으로, 참여자들은 6㎞와 10㎞ 그룹으로 나눠 대회를 치르며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11월 14일 경기도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하 여가교위)는 지난 7일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을 시작으로 여성가족국, 이민사회국, 경기도서관, 여성비전센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등 8개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왔다. 여가교위 위원들은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며, 필요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또한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각 사업이 도민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미래평생교육국 감사에서는 G-SEEK, 청년·청소년사업, 학교밖청소년센터·쉼터 운영, 경기도기숙사 관리 등에서 중복·비효율과 관리 체계 미흡이 지적됐으며, 위원들은 성과관리 강화와 수요 기반 정책 재정비를 요구했다. 여성가족국 및 여성비전센터 감사에서는 주요 복지사업의 예산 비효율과 낮은 집행률, 중복 구조 등 정책 실효성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엘리트 체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11월 14일,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하여 수원시 엘리트 체육 역량의 강화를 위한 여러 기반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현황을 점검 후 여러 수요 모델과 비교 분석하여 다각적으로 개선 방향 찾기를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강영우 의원, 김미경 의원, 유재광 의원, 정종윤 의원이 참석했으며 ㈜아이앤아이리서치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 엘리트 체육 관계자 간 인식 및 문제점을 함께 돌아보고 개선 방향 제안에 대한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 개선 노력에 관한 깊은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정종윤 의원은 “녹록지 않은 수원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체육계 처우와 환경 개선 노력이 지속 가능하려면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비례한다고 보고 있어 이번 연구 결과에 담긴 의미를 잘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으며 김미경 의원은 “참고할 여러 사례 제시에서 비교군으로서는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내손동 및 오전동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모집은 오전동 1구역(70면), 내손동 3구역(47면)에서 총 117면의 주차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6개월)이며, 이용자는 전일제(24시간) 또는 야간제(19:00~익일 09:00) 중 선택할 수 있다. 요금은 ▲전일제 월 35,000원 ▲야간제 월 20,000원으로 선납 방식이며, 야간 주차면의 경우 주간(07:00~19:00) 시간대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지역 거주자 및 관내 재직자면 가능하고, 거주자 우선주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월암공영차고지 내 교통시설팀(왕소나무길 29-15)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최재경 교통레저처장은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