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른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 4월 8일부터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공영주차장 7개소에 대해‘승용차 5부제’를 본격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5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주차장 출입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출입제한 차량은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번 차량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적용에서 제외된다. 대상주차장은 금산동, 아양지구 제2·3, 원곡면, 대덕 내리, 대덕 광덕, 안성맞춤공감센터 등 총7개소다.
공단은 현재 일부 주차장 관리시스템이 장애인, 친환경차 등 ‘5부제 제외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비상연락 체계를 상시 가동하며, 제외 대상인 장애인, 임산부, 전기·수소차 등이 입차 시 차단기가 열리지 않을 경우, 차단기에 부착된 안내번호로 전화하면 본인 확인 후 즉시 수동 개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한다. 5부제 시행에 동의하고 참여하는 정기권 이용자에게는 주차요금의 20%를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하여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정찬 이사장은“원유 수급 불안 등 엄중한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공단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가적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시행 초기 시스템 이용에 소소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미래 세대를 위한 에너지 절약이라는 큰 뜻에 안성시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단은 향후 아양지구 등 신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현장의 개발을 조속히 완료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