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가 가축분뇨 퇴비 집중 살포기간인 4월을 맞아 악취 저감 관리에 나섰다.
가축분뇨 퇴비 집중 살포 기간은 영농철인 3~4월과 10~11월이다. 가축분뇨 퇴비는 가축분뇨를 발효시켜 만든 비료로, 미생물 분해 과정을 거쳐 냄새가 줄어들고 양질의 퇴비로 변환된다.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메탄과 암모니아 등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화학비료를 대체해 가축분뇨 퇴비를 사용할 경우 토양에 탄소를 축적시키는 등 지력을 높이고 작물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다만, 축분 퇴비 살포 직후 발생하는 냄새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이에 경기도는 퇴비 살포기간 중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품질관리 ▲살포지원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거쳐 양질의 퇴비를 살포하고 냄새를 저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먼저 퇴비 생산 단계에서 완전부숙을 통해 고품질 퇴비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교반장비 지원과 퇴비사 개선 등 퇴비생산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축산환경매니저를 통한 품질 및 악취 관리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살포 단계에서는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육성하고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 살포하도록 지도하는 등 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예방하고 있다.
살포 이후에는 농지를 바로 갈아엎도록 지원·유도해 퇴비 유실을 방지하고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충분히 부숙시킨 가축분뇨 퇴비는 냄새가 많이 나지 않지만, 농번기 집중 살포시기에는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살포기간 중 일부 발생하는 냄새에 대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이해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