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경기도가 개최한 ‘경기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백봉지구 공공의료원 설립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공공의료원 설립의 필요성과 경제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 결과, 백봉지구 공공의료원 설립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02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특히 경영수지 분석에서도 개원 후 5년 이내 흑자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까지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양주권 공공의료원은 총 400병상 규모로 일반병동과 특수병동을 포함해 운영할 예정이다. △혁신형 공공병원 △지역 통합돌봄병원 △AI 기반 스마트병원을 결합한 형태로 추진한다.
인력은 의사직 48명과 간호직 378명 등 총 672명 근무 예정이며, 진료과는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15개로 운영한다.
또한 지역응급의료센터,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정신건강클리닉 등 14개 전문진료센터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공의료원 유치 TF팀 구성 △민·관·정 협의체 구성 △21만 명 이상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사전 타당성 용역 수행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에 성공했으며, 유치 이후에도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제3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6~2030)’에 남양주병원 신축 반영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향후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필요성을 적극 제시하는 등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강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왕숙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와 경기동부지역권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의료원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결과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인한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8년 조기 착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