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2월 중 ‘마주보고 시즌3’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주보고’는 여주시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통합 방문진료 사업으로, 경로당 이동진료와 진료소 중심 방문진료(플러스형)를 함께 운영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직접 살피고 있다.두 사업 모두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추진돼 실질적인 건강 돌봄을 실현했다.
2025년 시즌3에서는 경로당 94개소와 6개 진료소를 중심으로 총 3,870건의 진료가 이뤄졌다. 치매선별검사, 구강관리, 연계 진료 등 맞춤형 건강 관리 항목이 확대되며 단순 진료를 넘어선 내실 있는 운영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세종대왕 진료소 폐소로 진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었던 지역에는 ‘마주보고 플러스’가 우선 배치돼 의료 사각 해소에 기여했다.
시즌1(2023년)과 시즌2(2024년)를 거쳐 시즌3(2025년)에 이르기까지, ‘마주보고’사업은 운영 방식과 대상자 중심의 구조를 점차 고도화하며 여주시의 대표 건강 돌봄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보건소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은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건강관리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안선숙)은 “마주보고 사업은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여주시형 보건 서비스로 정착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진료를 확대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없는 여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