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추진한 환경보호 프로젝트 ‘청·정’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한 2025년 환경보호 프로젝트 ‘청·정’ 최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청·정’ 프로젝트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된 청소년 환경 프로그램으로, 도시농업과 기후 환경교육을 결합한 지역 기반 청소년 환경 프로젝트다.
청소년들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옥상 텃밭에서 직접 식물을 재배하며 도시농업의 의미를 체험했으며, 우리 동네 열지도 제작,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가공품과 수확작물을 (사)헝겊원숭이 운동본부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텃밭의 식생 여부에 따른 온도 차이를 측정하는 ‘우리 동네 열지도’ 활동을 통해 도시열섬현상 완화에 식물과 녹지가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확인했고,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 활동도 주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식물을 키우면서 환경이 왜 중요한지 몸으로 느꼈어요. 제가 만든 수확물을 기부할 수 있어 정말 뿌듯했고,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과 학습지원을 비롯해 창의 융합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급식·상담 등 생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2026년 참가자를 모집중에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