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 소노캄 고양에서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콘퍼런스: 2025 고양 Edu-On’을 개최했다.
고양 관내 4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한 이번 콘퍼런스는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고양형 미래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교원의 디지털·AI 활용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AI·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고양형 미래교육의 비전을 구체화하며, 교원의 AI 활용 수업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Edu-Talk, Edu-Show, Edu-Lab 세 개 Zone으로 구성되어 운영됐다.
먼저 ▲ Edu-Talk Zone에서는 1부 강연으로 최윤석 마이크로소프트 전무(MS TECH PM)가 ‘디지털 교육혁신, 교실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인 원당초(교사 김지혜)·가람중(교사 이승연)의 사례 발표와 디지털 창의·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백신중(교사 정웅열)의 성과 공유가 이루어졌다.
▲ Edu-Show Zone에서는 AI 기반 수업자료,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콘텐츠, 특수교육·인문독서·에듀테크 실증프로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가 전시되어, 참여 교원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었다.
▲ Edu-Lab Zone에서는 고양화정초 수UP 동아리의 운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수UP 동아리는 함께 수업을 깊게 탐구하며 성장하는 교사 공동체로, 고양의 대표적인 수업혁신 전문 학습공동체이다. 또한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전! 수UP 도장 깨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AI·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은 교실의 본질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고양형 미래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