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여주시 산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15일 제5회 산북면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주민총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주민제안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 민주주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 200여명과 더불어 이충우 여주시장, 산북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산북자연마켓’과 ‘안전한 도로변 조성’ 등 2개의 사업이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제안됐으며, 10월 25일 ~ 26일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를 포함한 최종 집계에서 두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총회 현장에서는 사업 설명과 투표 결과 발표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연과 작은 음악회가 함께 열려, 주민 화합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는 자치도시 여주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들이 산북면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북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에서 확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2026년 주민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