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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안동시 소천권태호음악관 기획공연, 피아니스트 정아름 음악동화 ‘우물 속 작은 물방울의 여행’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기획공연 피아니스트 정아름 음악동화 ‘우물 속 작은 물방울의 여행’이 11월 19일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유치원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 그리고 부모․조부모 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음악회로 꾸며지며, 동화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동화 ‘우물 속 작은 물방울의 여행’은 깊은 우물 속에서 살아가던 작은 물방울이 세상 밖으로 나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강물을 따라 바다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르크뮐러의 〈소녀의 기도〉로 시작되는 우물의 고요한 분위기, 슈만의 〈아라베스크〉를 통해 표현되는 세상 밖으로의 첫걸음, 〈이국과 사람들〉․〈트로이메라이〉 등에 녹아 있는 우정과 감정의 변화 등, 19세기 낭만주의 피아노 명곡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섬세하게 그린다. 피아노 연주와 내레이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한 음악의 풍경을 펼쳐낼 예정이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을, 가족들에게는 감동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와 누리집을 통해 문의 및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