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 일대에서 '2025 중구어린이집 행복대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어린이집연합회와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약 2,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규모 연합 축제인 만큼, 중구 어린이집의 원아와 교사,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의 문은 신나는 버블쇼와 태권도 시범으로 활짝 열린다. 본격적인 행사는〈뛰고, 타며, 온몸으로 즐기는 놀이한마당〉과 〈쪼물쪼물 두근두근 신나는 체험한마당〉으로 꾸며져, 천우각 광장 일대는 전통의 정취 속에서 아이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동산으로 변신한다.
'놀이한마당'은 어린이들의 발달 단계에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영아를 위한 에어바운스부터 △장애물존 △볼풀장·에어슬라이드 △대형 블록놀이 △세계 여러 나라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형 에어바운스 △레일기차 △회전그네 등 다양한 놀이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울 예정이다.
'체험한마당'은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준비했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 플리마켓과 자개거울 만들기를, 중구보건소는‘건강한 생활’을 주제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부스를 선보인다.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뿌리 채소 팔찌 만들기’와 ‘토마토 얼굴 꾸미기’등 어린이들이 식재료에 친숙해질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을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복대축제는 오랜만에 중구 모든 어린이집이 함께 모이는 자리로, 모두가 어우러져 뛰어놀고 웃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