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상생협력 간담회'가 10월 28일 14:30,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축제 종료 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지역 상권·청년예술 단체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는 ▲축제 시민모델 26명, ▲석바대시장 상인회 4명, ▲DPS컴퍼니, ▲행사 운영 참여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하여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2025 하남이성산성문화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석바대시장 상인회 하홍모 회장과(석바대 야시장 운영) DPS컴퍼니 노희순 대표(축제 홍보 협력)에게 하남시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감사장 수여와 함께“이성산성문화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입니다. 시민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앞으로 하남의 중요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모델은 이번 축제의 대표 참여 주체로,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무대에 서는 경험을 공유했다. 시민모델들은“축제를 소비하는 관객이 아니라, 직접 만드는 주체가 될 수 있어 보람 있었다.”,“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행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석바대상인회는 전야제에서 운영된 엽전 야시장 프로그램이 시장 유입 인구 및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언급하며, 향후 축제에서도 전통시장과의 연계 강화를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축제 운영 보고를 넘어, 시민·상권·지역 예술 단체가 함께 축제를 성장시키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였다. 하남문화재단은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2026년 축제를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