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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추석맞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행사 개최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진접읍 부평생태습지 일원에서 진접읍 에코-네트워크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여름철 하천 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진접읍 에코-네트워크’ 300여 명이 대거 참여해 의미 있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활동은 부평생태습지를 중심으로 봉선사 방향 1㎞ 구간과 장현생활체육시설 방향 1㎞ 구간 등 총 2㎞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하천 변 무단투기 폐기물과 수해로 발생한 잔해물을 집중 수거하며 깨끗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썼다.

 

시는 2023년부터 읍면동과 지역주민, 단체, 자원봉사센터로 구성된 환경보전 시민참여 거버넌스인 ‘에코-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43개 단체, 4천여 명이 참여해 ‘남양주 쓰담데이’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진접읍 지역에서는 주민자치회 등 20여 개 단체, 500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혁신단’이 하천변과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손오제 진접읍장은 “오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행사에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경선 환경국장은 “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가꾸는 일은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쾌적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고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가을맞이 쓰담데이 기간을 운영하며 생활주변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를 이어간다. 또한 중점 추진 기간 이후에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율적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