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함양군은 9월 17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와 함양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내 주요 시설물과 무대 구조물, 전기·가스 설비, 소방 시설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다. 아울러 ▲화재 대응 체계 수립 여부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 여부 등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병행하여 행사장 주요 동선, 혼잡 예상 구역 등을 함께 점검했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기간동안 드론 모니터링반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0회 함양산삼축제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