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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김광중 등 7인 7색 작품전- 의령예술촌 작가마을 회원 초대 작품전, 10월 25일까지 선뵈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가을로 물들어 가는 시절 이색적인 전시회가 있다.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 작가마을 회원 초대전이다.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에서 활동하는 회원으로 구성된 작가마을 회원 초대전은 지난 9월 6일부터 의령예술촌의 다섯 개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2025 여름낭만전 2차 전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작가마을 회원 초대전은 서양화 분과장을 맡고 있는 김광중 작가를 비롯해 권순마, 신지원, 양효순, 유경열, 이율선, 최영근 등 7인이 참여하여 70점을 5개의 전시관에서 선을 보이고 있다. “의령예술촌 작가마을 7인 7색 작품전”이다. 이들 7명은 각각의 작품세계를 개인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광중 작가의 작품 주제는 “풍경을 그리는 마음”이다. 주변 풍경에서 느끼는 정감을 나름대로의 감성으로 화지에 옮기며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마음에 위안을 얻고자 하는 작업이다.

권순마 작가의 작품 주제는“Daisy Flower”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흰색 데이지꽃을 표현해 봄으로써 희망과 평화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 본다.

 

신지원 작가의 작품 주제는 “beyond:추억”이다. 신작가의 작업의 근간은 늘 추억이다. 과거를 밑거름 삼아 오늘의 나를 싹틔우는 것! 그리고 추억 속의 사물 하나라도 현실과 관계 맺는 연결통로라 여기며 자유로운 영감을 표출하고자 한다.

 

양효순 작가의 작품 주제는 “I Love korea”이다. 시간을 거슬러 한국의 오래된 고궁과 흔적을 통하여 옛 조상들의 발자취와 한국의 문화적 뿌리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유경열 작가의 작품 주제는 “나의 파라다이스”이다. 그림 도구를 챙겨들고 오늘도 자연의 들판으로 스케치를 향한다. 자연의 산과 들판은 우리들의 스승이다. 항상 새롭게 맞이하는 마음은 언제나 새롭다.

 

이율선 작가의 작품 주제는 “끝이 없는 무의식의 알아차림”이다. 혼돈의 세상에서 나를 찾기 위해 끝이 없는 무의식의 알아차림을 하려 한다. 희노애락과 모든 감정의 변화를 바다로 표현하여 마음의 평화를 이루고, 미완성을 완결하고자 함을 표현하고 있다. 늘 있지만 태양빛에 가려진 달은 무의식으로 알아차린다. 인간과 중생, 변화 무상한 여인, 그리고 강인함을 비롯해 통찰, 대한민국, 보호신 등의 핵심을 보는 지혜를 호랑이로 표현한 시리즈 작품이다.

 

최영근 작가의 작품 주제는 “가야산책”이다. 가야시대와 조선까지 시대별 문화유산을 계절의 풍미를 담아 대작으로 그려 내고 있다.

 

이번에 각각의 주제를 갖고 개인전을 여는 7인의 작가들은 지역에 있는 평촌마을 회관을 활용해 창작의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6일부터 2025 여름낭만전 제2차로 선보이는 이번 작가마을 “7인 7색 작품전”은 10월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