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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로 하나 되는 금천... 다문화 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 개최

세계 전통악기 및 문화 공연, K-star 경연대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

 

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금천구는 9월 12일 오후 5시 구청 광장에서 2025년 다문화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국제상호문화교류 대축전’과 연계해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금천구가족센터와 한국다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에는 ▲ 세계 악기 페스티벌 ▲ 국제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 ▲ 국가별 전통의상 패션쇼 ▲ K-star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12일 개막 행사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직접 지역공동체의 사회통합과 발전에 기여한 ‘모범이주민’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각 나라의 전통악기 연주 무대, 한국의 가야금, 북한의 소해금, 중국의 고쟁, 베트남 및 우주베키스탄 전통악기 바이올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 날은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 시 추가 선물이 제공된다.

 

13일에는 각국의 문화예술 공연과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리며, 보건소 광장(우천 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는 ‘서울형 키즈카페 팝업 놀이터’가 운영된다.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 다인종 큐브 맞추기 조작 놀이 ▲ 컬러 비즈 및 클레이로 각 나라의 국기 만들기 ▲ 대형 지구본에 내가 꿈꾸는 세계 그리기 및 소울프렌즈와 함께 사진 찍는 포토존 운영 ▲ 대형 블록으로 창작물 만들기 ▲ 조합 놀이기구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K-star 경연대회’가 열려 각국의 참가자들이 끼를 뽐낸다. 또한, 팝 플루티스트 ‘서가비’, 북한 천재 기타리스트 ‘권설경’, 독일 출신 가수 ‘로미나’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고, 세대와 국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인종, 언어와 생활 방식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