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시흥시가 ‘시흥살림도움 사업’의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8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시흥살림도움 사업’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 여건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가사 부담이 큰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며, 지난 7월 대상 가구 100곳을 선정해 청소, 설거지, 세탁 등 협의가 이뤄진 가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30가구에 총 53회의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수혜 가구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모집은 가구당 지원 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5회로 확대함에 따라, 늘어난 서비스 수요를 원활히 충족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모집 기간은 8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이며, 선정 결과는 8월 26일 발표된다. 선정된 기관은 9월부터 즉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 자격은 시흥시에 사업소를 둔 기관 가운데 가사서비스가 가능하고 소속 가사관리사 5명 이상을 보유한 곳이다. 신청서류 및 세부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ㆍ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서비스 횟수 확대에 따라 대상 가구가 더 안정적이고 질 높은 가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