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2007년부터 개최되어 어린이 중심의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9회 정선인형극제가 오는 7월 24일(정선군립도서관, 1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정선군평생학습관, 정선군가족센터, 아라리인형의집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인형극제에는 대한민국 인형극 1세대 작가인 안정의 대표가 이끄는 아라리인형의집을 비롯한 국내 12개 인형극단과 국외(이탈리아, 일본) 초청 인형극단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인형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인형과 전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전통 줄인형극 공연 및 각종 인형들을 전시하는 쇼윈도 전시와 인형 만들기 체험, 가족 참여형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식 갈라쇼에는 흑빛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감로수’설화를 배경으로 한 특별참가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인형극 갈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금번 정선인형극제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인형극 공연을 통해 가족 모두가 동심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