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오산시는 7월 16일,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기 프로그램(15주 과정) 참여자들과 함께 오산시 관내 우수기업인 ‘인터코스코리아’와 ‘아모레퍼시픽’을 방문하여 기업 탐방 및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청년들에게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현직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취업 정보와 직무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청년들이 현장감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탐방에 참여한 청년들은 기업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직무에 대한 소개를 듣고 실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업문화와 업무 환경을 체험했다.
한 참여 청년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기업이 실제 근무 환경을 보면서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현직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조금씩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코스코리아 박석환 공장장은 “이번 탐방이 청년들에게 취업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취업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거나 단념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준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올해 처음 해당 사업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