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0일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마당극 ‘찔레꽃’이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극단 큰들의 마당극 찔레꽃은 이번 공연으로 100회를 맞게 됐다.
찔레꽃은 지난 2021년 12월 산청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 제작지원(한방문화전승을 위한 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창작됐다.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쉼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 마음이 건강해야 내 몸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찾아가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 가능한 유쾌한 작품인 동시에 지형, 동물, 식물 등 경남과 산청지역의 자연환경을 스토리텔링해 아름다운 자연도 체감할 수 있다.
오후 2시 펼쳐지는 이번 100회 기념 공연은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