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는 6월 18일 의정부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시청 앞 예총광장에서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2025년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훈련을 통해 역할을 숙지하며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주거지역 침수 발생’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고, ▲위험지역 사전 통제 ▲현장 긴급대응 체계 가동 ▲응급구호 및 복구지원의 세 단계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자율방재단은 현장 순찰과 초동 상황 보고, 신속한 복구 지원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수행했다.
한상규 행정안전국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의 노력과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율방재단의 주도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해 재난에 강한 의정부시를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