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2025 수업나눔한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질문(토론)으로 여는 교실, 하이러닝으로 확장되는 배움’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수업공개(첫째 마당)와 ▲하이러닝 에듀테크 박람회(둘째 마당)로 구성됐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깊이 있는 수업 성찰과 실천 공유의 장으로 펼쳐졌다.
[첫째 마당] 교실에서 펼쳐진 질문과 토론의 릴레이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관양고(질문∙토론하는 학교)를 포함한 9개교 11개 교실에서 실시된 현장 수업 공개에서는, 하이러닝 플랫폼 기반 질문 만들기 프로젝트, 하이러닝 독서토론 수업, AI 활용 수업, 탐구 중심 토론수업 등 학생 주도적 수업이 다양하게 운영됐다.
특히, 관양고에서는 고3 학생들이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통계 기반의 주장 근거 마련, 탐구 질문을 중심으로 한 쟁점 토론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수업을 실현했다.
[둘째 마당] 인문학과 에듀테크 박람회
둘째 마당에서는 김경일 교수의 인문학 특강과 함께 열린 하이러닝 에듀테크 박람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도 전역에서 참여한 200여 명의 교사들은 하이러닝 수업 실천 사례, 생성형 AI 활용 수업, AI 활용 미술 작품 체험, 에듀테크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형 수업의 방향성과 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모색했다.
이승희 교육장은“이번 수업나눔한마당은 교실 중심의 실천사례를 통해 교사들이 함께 성찰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학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하이러닝 기반 수업혁신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 빛깔 있는 수업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