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연뉴스 민선기 기자 |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4월 29일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경민안경콘택트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안경나눔은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 제작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민안경콘텍트와의 협약을 통해 시력검사부터 맞춤형 안경 제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 노인들은 “지팡이를 짚고 다니다 넘어질 뻔한 적이 많았는데, 맞춤형 안경을 지원받고 앞이 잘 보여 매우 만족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의체 위원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비록 작은 지원이지만, 세상을 더 밝고 또렷하게 볼 수 있는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복현 복지지원과장은 “시력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복지대상자의 시력이 개선돼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도 더욱 넓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